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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기적의 16강' 써낸 한국, 아름다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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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
주장 손흥민, 안와골절 극복한 부상 투혼
조규성·이강인 등 월드컵 데뷔 스타 발굴도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에 패하면서 월드컵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주장 손흥민의 부상 투혼과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의 화려한 월드컵 데뷔가 인상적인 대회였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1대4로 패배했다.

한국은 브라질에 패배하면서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시작 전 대한민국 대표팀 모습. 2022.11.27 walnut_park@newspim.com

특히 손흥민, 김민재 등 팀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웠던 데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였던 팀들과 경쟁해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아레스, 벤탕쿠르, 발베르데 등 걸출한 실력을 자랑하는 세계적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박하는 분위기까지 연출됐다.

가나와의 경기에선 비록 패했지만 벤투의 전술이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0대2의 점수로 패색이 짙어가던 순간 이강인 등의 교체 투입으로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

변화된 흐름을 타고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이 연이은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조규성 개인의 월드컵 본선 데뷔골이기도 하지만, 한국 월드컵 역사상 개인이 한 경기에서 다득점에 성공한 첫 사례였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한국의 황희찬이 역전에 성공한 뒤 팀원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 2022.12.03 victory@newspim.com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말 그대로 정말 '알라이얀의 기적'이었다. FIFA 랭킹 9위인 강팀을 상대로 선제골까지 먹힌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조인 우루과이가 가나를 2대0으로 꺾어주면서 한국은 조 2위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선 비록 1대4로 패배했지만 세계 최강팀과 월드컵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특히 큰 점수 차에서도 후반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신예 백승호의 월드컵 데뷔골을 만든 것도 값진 순간이었다.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인 호주와 일본도 16강전에서 각각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에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서의 아시아 국가 대항전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우리나라와 함께 16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7일 새벽 4시 스위스와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16강에 1대4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06 walnut_park@newspim.com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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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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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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