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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새롭게] ⑤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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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민원, 기본에 충실해 꼼꼼히 챙기는 1등 해결사 될 터"
"공공성·투명성 강화…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 하고 싶다"

지난 7월 경기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 집행부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출범했다. 수원시에서 가장 큰 현안은 특례시를 특례시 답게 만드는 것일 것이다. 수원시를 새롭게 할 수원특례시의회 의정활동의 구심점인 의장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재형 위원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정직한 의정과 현장을 발로 뛰는 민원 해결사가 되어 수원시 경제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그 이익이 시민에 돌아갈 수 있는 정책 펼칠 수 있게 하겠습니다."

14일 이재형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국민의힘·원천동, 영통1동)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밝힌 의정 포부다.

이재형 위원장은 윤리특위에서 자신의 35년여 민간기업에 몸 담았던 경험을 윤리실천, 갈등관리, 청렴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그는 수원시자원회수시설(영통소각장) 이전, 광교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 대안 제시 등 지역구 내 굵직한 현안 해결에 나서면서 지난해 첫 상설화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한다.

이 위원장은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의원들간 상호존중의 협치의정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재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의회개원 100일이 지났다 소감은

▲제12대의회 원구성 완료 및 지역 유권자 당선감사인사, 장마피해지역, 수해복구 지원, 임시회, 추경예산,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특위 구성 회의, 행감 준비 계획 등 바쁜 100일이었다. 특히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인해 가을 축제 등 행사가 많아 지역주민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역 주민의 민원을 해결했을 시 성취감도 있어 즐거웠던 기억도 많았다. 하나하나 알아가고, 배워가는 초등학생처럼 즐거운 하루하루를 재미를 느낄 정도로 늘 새롭다. 하지만 더 잘하고, 열심히 해서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이 되고자 한번 더 다짐을 한다.

-의정활동의 소신이나 원칙은

▲정직한 의정과 현장을 발로 뛰는 민원 해결사가 되겠다. 정직한 의정과 책상에만 앉아있는 의원이 아닌 늘 현장에 답이 있듯이 주민을 섬기는 큰 일꾼이 되겠다는 것 처럼 소통을 하겠다. 또한 단편적인 문제들 뿐만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수원시 경제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그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감시하고 예산을 심사하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소속 상임위 현안과 목표는

수원특례시 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위한 설치 의무화에따라 연내에 법조계,학계,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다. 주요 업무는 의원의 윤리 강령과 윤리실천 규범 준수 여부 및 영리행위 금지와 의원 징계에 관한 자문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 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2022년 행감에서 살펴볼 주요 포인트는

▲수원특례시의회 12대가 개원한 지 이제 4개월 정도 지났기 때문에 성과를 나타내기보다는 현재 수원시 행정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기존의 관행들이나 행정 처리에 문제는 없는지 먼저 파악하고 이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행정 사무 감사가 곧 진행되기 때문에 1년 동안 수원시에서 진행한 여러 사업들과 예산들 및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들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점검할 것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민감한 부분들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처리되었는지, 보다 면밀하고 세밀하게 확인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것과 문제점이 있는 사안들은 지적하고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수원시민의 경제와 생활에 밀접한 부서들이 연관되어 있으므로 생활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움직일 것이다.

이재형 위원장이 임시회에서 윤리특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부서별 2023년도 예산 심의를 철저히 관리 및 감독해 한치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골목상권 활성화, 세대별 고용 창출 및 기업 투자 증가 등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에 예산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다.

또한, 수원시 전체 예산이 방만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각 사업별 예산 실태를 점검해 의회의 견제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특히 각종 사회단체의 지원 대비 기대에 반해 효과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사안별 별도의 실질적인 심사나 토론을 통해 각 항목의 예·결산 심사를 철저히 하고 관련 조례 및 현장 점검과 사례분석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다. 

-지역구에서 풀어가야 할 현안은

▲첫째는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건 입이다. 광교 도시개발에 따른 개발이익금의 정산 문제에도 결부돼 있으나, 미 해결된 상태다. 유지관리 비용이 문제라고 보여지지만 분수대 설치에 따른 수도권 관광 유입으로 스마트관광과 관광객이 수원에 체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는 영통 소각장 이전이다. 영통 소각장의 경우엔 수원시가 최초 가동 시 약속한 기한(내구연한이 이미 지났다. 일 평균 530t 정도를 소화하고 있는데 이재준 시장님이 공약하셨고, 주민 공론화를 통해 이전을 전제로 운영 방안과 목소리를 듣겠다고 하셨다. 소각장 대보수 및 하동에 적환장 설치 등은 주민의 민원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반드시 이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으면 집행부의 행정행위는 반드시 철회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영통소각장 시민공론화 토론장에서 시민의 80.4%가 압도적으로 이전을 찬성했다.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이전입지를 선정 하는 용역을 추진 하겠다고 하니 추진 속도를 지켜볼 예정이다.

셋째는 광교 공공기관 이전이다. 현재 계획된 공공기관이 한창 건설 중에 있는데 이는 이재명 전 도지사의 일시적 정치게임 이었다. 특히 경기주택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의 핵심 공공기관의 이전을 반드시 철회해 졸속행정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기본에 충실했던 지난 날을 거울삼아 지역 현안인 분수대 설치, 소각장 이전, 공공기관 이전 철회 등 민원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아주대 앞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 영통1동의 청명역 중간지 광역버스 출발, 도서관 건립 등 지역 민원도 꼼꼼히 챙기는 1등 해결사가 되겠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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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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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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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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