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적서도 엇갈린 조선-철강업…조선사 웃고 철강사 울상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4:31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4: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조선해양, 3분기 흑자전환...삼성重도 적자 줄여
포스코·현대제철 모두 전년비 영업익 감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올해 3분기 조선사와 철강사의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한국조선해양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삼성중공업이 이전 분기 대비 적자 규모를 줄였지만 철강업계는 전반적인 침체를 겪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 18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 만의 흑자전환이며 당초 예상했던 올해 4분기 흑자전환보다 빠른 적자 탈출이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한국조선해양의 흑자전환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재계약 호선에 대한 매출 인식이 있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1월과 7월 라이베리아 선사와 6196억원에 계약한 LNG선 총 3척을 올해 총 9423억원에 재수주한 바 있다. 이들 선가가 그대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흑자전환으로 이어진 것이다.

여기에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모두 흑자전환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조선 부문 기조가 우상향한다기 보다는 안정적인 실적으로 횡보하는 실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LNG선 수요 강세도 1~2년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이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삼성중공업의 영업손실은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102억원 영업손실보다 52.4% 늘었다. 하지만 이전 분기의 2558억원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34.4% 개선됐다.

특히 영업손실에 고정비 부담 879억원 외 임금협상 타결금과 임금인상 소급분 등 일회성 비용 800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다음 분기에는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모두 목표 금액 이상을 수주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LNG선과 해양플랜트 등 약 30억 달러 상당의 추가 수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는 LNG선 위주의 믹스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가동이 중단된 포항제철소 침수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대용량방사포로 복구작업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2.10.31 nulcheon@newspim.com

반면 철강업계는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 

포스코그룹은 3분기 영업이익 92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71.0% 감소한 수치로 태풍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에 따른 것이다. 앞선 2분기 2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과 비교해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졌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생산 및 판매감소에 따른 영업손실이 2221억원, 재고 침수 피해 손실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186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포스코는 연결 영업손실을 4355억원, 영업외손실을 1477억원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제철 역시 37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4.9% 줄어든 수치다. 현대제철은 이번 실적에 대해 철강 시황이 악화되고 제품 단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고공행진을 하던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면서 철강가격 역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철강업계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며 철광석 가격은 28일 기준 톤(t)당 86.54 달러다. 최근 1년 간 가장 낮은 가격이며 지난 3월 11일 톤당 159.79 달러에 비교하면 46% 떨어진 것이다.

이에 하반기 진행 중인 후판가 협상에서도 후판가 인상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도 이러한 실적 부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4분기 철강 시장도 약세로 전망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