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이 도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한국어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한국어 위탁교육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흥미를 잃거나 잠재적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다문화학생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위탁교육과정 대상은 입국초기 6개월 이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중도입국, 외국인 가정 자녀 등) 중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20여 명이다.
국제교육원은 내년에도 각 학교별 신청을 받아 한국어 위탁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주 총 20일간 운영되며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적용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교육 ▲적응 프로그램 ▲정서·상담 등이 이뤄진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들에게 수준에 맞는 한국어교육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과 학교적응을 돕기위해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