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19년만에 '족쇄' 풀린 은마아파트...목동·노원 재건축도 '반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건축 대장 은마아파트 계획안 통과에 정비사업 온기
금리인상·공사비 증가 등으로 시세 급반등 한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재건축 대표격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안이 통과하면서 목동, 노원 등 낡은 아파트가 밀집한 다른 단지들도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안전진단 규제에 막혀 쉽사리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내 국토교통부가 기준을 완화하면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재건축 대장 은마 재건축 계획안 통과에 목동·노원도 기대감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 문턱을 넘자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지역들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양천구 목동역 인근 A공인중개소 대표는 "20년 가까이 사업 진척이 없던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자 관련 규제가 다소 완화되는 거 아니냐는 분위기가 있다"며 "서울지역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 문턱을 낮추면 목동 일대가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모습<사진=윤창빈 기자>

목동은 서울지역 내 대표적인 재건축 밀집 지역이다. 이 지역은 아파트 1~14단지, 총 2만6629가구 규모가 조성돼 있다. 1985~1988년 입주해 재건축 연한(30년)이 넘었지만 6단지만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나머지 단지들은 안전진단에 막혀 재건축 사업이 답보 상태다.

노원구도 낡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다.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42개 단지, 6만5000여 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1단지부터 16단지까지 조성된 상계주공의 경우 8단지만 새 아파트로 준공됐을 뿐 나머지 단지는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으로 그나마 속도를 내고 있고 이외에는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등 사업 초기 단계다.

노원구 B공인 공인중개업소 실장은 "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전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40%로 낮춰야 정비사업 진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강북의 대표적인 학군 수요 지역임에도 소규모 낡은 아파트가 많아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는데 이 일대가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면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거래량 '역대급' 부진에 시세 반등 한계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통과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당장 시세 회복으로 이어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도 주택 매입이 쉽지 않다. 이달 초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45~6.918%로 상단 7%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대출자의 이자부담이 40% 정도 증가한 셈이다. 연내 대출금리 8%대 진입이 예상된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이와 연동되는 대출금리의 추가 인상 압박이 커졌다.

아파트 거래량도 '역대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75건으로 지난해 8월(4064건)보다 83.4% 적었다. 9월에는 555건으로 더 줄었고 이달에도 400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 단기적으로는 거래가 더 줄어들 공산이 크다. 매도자와 매수자간 희망하는 가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는 시세 상승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공사비 증가 및 금리인상 등으로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안 통과가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 촉진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여전히 서울 집값이 더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재건축 기대감만으로 매수세를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