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번엔 잠실 백화점행, 경영 보폭 넓히는 신유열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5:41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5:41

경영진과 잠실 롯데백화점·마트 찾아
승계 앞두고 본격적인 경영 수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의 공개 행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향후 경영권 승계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는 이날 오전 롯데 경영진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랙스와 롯데백화점을 찾았다.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이날 김상현 롯데 유통HQ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일본 롯데홀딩스 측이 K-푸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비즈니스 미팅을 제안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상무는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노무라 교류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노무라경제연구소가 롯데 미래에 대해 발표하는 교류회로, 15년 동안 이어져 온 행사다.

신 상무는 지난달 신동빈 회장의 베트남 출장에 동행하며 롯데건설의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재계에선 신 상무가 지난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로 부임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 상무는 아버지 신 회장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신 회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후 노무라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에 입사한 나이도 신 회장과 똑같다. 신 상무는 2020년 만34세 나이에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다 2년 후인 올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신 회장도 만34세인 지난 1988년 일본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2년 후 1990년 지금의 롯데케미칼인 호남석유화학으로 한국 롯데그룹에 입성했다.

신 상무는 일본지사에서 근무하며 귀화와 병역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현재 일본국적자로 알려져 있다. 병역이 면제되는 만38세 이후인 이르면 오는 2025년에 일본 국적 포기 후 귀화할 가능성이 높다.

또 아직까지 일본과 한국 롯데 계열사의 유의미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본격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