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2주일 만에 가장 적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597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2만6960명보다 3363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25일 2만5772명보다는 2175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7월10일(2만383명)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다.국내발생 확진자는 2만335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1만2981명(55.1%)으로 서울 4797명, 경기 6841명, 인천 1343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16명(44.9%)이 발생했다. 경남 1364명, 경북 1253명, 부산 1020명, 대구 1017명, 충남 978명, 충북 791명, 전북 772명, 전남 686명, 강원 680명, 대전 606명, 광주 585명, 울산 465명, 세종 211명, 제주 171명, 검역 17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6512명(27.9%),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294명(18.4%)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으로 전날(356명)보다 3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직전일(39명)보다 5명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27명(61.4%), 70대 11명, 60대 5명, 50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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