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 추진 번복 어려워…부울경 부흥 기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경제성장 1%p 책임진다"
"대우조선 매각 서둘러 추진…컨설팅 보고서 나와"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5년간 메도리반도체 등에 30조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은 본점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 잠재 성장률이 2%대 고착돼 있는 등 초저성장 극복 위해 산은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취지다.

강 회장은 "산은 궁극적인 목표가 경제 잠재성장률을 높여서 다가올 초저성장을 탈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포인트를 책임지는 산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초격차 첨단 산업 지원을 제시했다. 지금과 같은 대출 확대뿐만 아니라 산은 인베스트먼트(IB)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과 공동 펀드를 조성하며 인수합병(M&A) 자금 지원 등 복합 금융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강 회장은 이같은 지원 방을 경제 재도약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강 회장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10조원, 소재·부품·장비 10조원, 메모리반도체 등 향후 5년 동안 30조원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보다 정교한 계획이 나오면 추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 100일 맞아 2022년 9월 14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산업은행] 2022.09.14 ace@newspim.com

강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작업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경영 효율화 과정이 필요한데 지금과 같이 산은이 대주주인 틀 안에서는 어렵다고 본 것이다. 산은 외부기관에 대우조선해양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맡겼고 현재 얼개는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회장은 특히 매각 대금에 연연하지 않고 적당한 매입 희망자가 나오면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회장은 컨설팅 보고서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논의해 관련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산은 체제에서는 연구개발 투자 등에 한계가 있다"며 "대우조선해양 경쟁력 강화,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은이 홀딩(보유)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매각 가능하면 바로 매각한다는 원칙"이라며 "매각 가격 문제로 시간을 끄는 것보다 유연하게 생각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 국정과제인 산은 부산 이전도 그대로 추진한다고 강 회장은 재확인했다.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 공약 사안이므로 산은 이전 추진을 번복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직원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내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산 이전이 가능하려면 산업은행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법 개정이 될 때까지 많은 직원과 토론하고 생각을 진솔하게 나누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수도권뿐 아니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도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산은 부산 이전은 이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