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원료의약품 기업을 넘어 CTS(Chemical Total Solution)기업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국전약품이 '전자소재' 전문 생산기지의 첫 삽을 떴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음성 소재 신축공장 부지에서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전자소재 신축공장은 대지면적 약 1만1182㎡(3382평), 건축면적 2838㎡(859평) 규모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주요 생산품목은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이자전지 전해액 원료 ▲정밀화학 소재 등이다.
현재와 미래 안전규제까지 검토해 설계된 이번 신축공장은 50년간 원료의약품 사업으로 축적된 화학합성 연구역량과 생산능력이 접목되면서 향후 국전약품 사업다각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앞서 국전약품은 이차전지 전해액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했으며, 소재기술연구소의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도 취득한 바 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전자소재 신축공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등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시장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도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yo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