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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폴드4, MZ세대·직장인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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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자들 대상 차세대 폴더블폰 시연회 개최
Z플립4, 메타와의 파트너십 강화...MZ세대 사로잡아
Z폴드4, UDC 시인성 개선해 몰입감 있는 동영상 가능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 MZ세대 및 직장인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폴더블폰 제품별 세부 설명·시연회를 가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디자인적으론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기능은 전작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이 같은 기능 개선을 바탕으로 갤럭시Z플립4로는 MZ세대를, 갤럭시Z폴드4로는 직장인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4의 플렉스캠을 이용해 인스타그램 '릴스'를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08.11 catchmin@newspim.com

◆ Z플립4, BTS 노래에 맞춰 춤 추고 바로 '릴스' 업로드도 가능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Z폴드4의 가장 큰 특징은 MZ세대가 애용하는 소셜 앱에 최적화된 '플렉스캠(FlexCam)' 경험을 제공하고자 메타(Meta)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Z플립4 사용자들은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을 즐길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서 셀피(셀프사진)를 찍는 등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도 구현할 수 있다.

책상에 Z플립4를 올려놓고 원하는 각도로 조정한 뒤 촬영 버튼을 눌러 봤다. 플렉스 모드의 가장 큰 장점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으로 셀피를 찍으려면 휴대폰을 한껏 들어올리고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촬영을 해야 하는 기존 셀피 촬영의 불편함을 대폭 줄인 것이다.

갤럭시Z플립4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원하는 각도로 셀피를 찍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08.11 catchmin@newspim.com

Z플립4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플렉스캠을 이용해 여러가지 영상을 찍고 바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다면 버튼 몇 개만 눌러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다. 플렉스캠 기능으로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Butter'에 맞춰 '숏폼' 콘텐츠인 인스타그램 '릴스'를 촬영한 뒤 버튼을 누르자 영상이 바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됐다. Z플립4 외에 왓츠앱과 페이스북에서 영상통화 내 플렉스 모드도 지원한다.

플립을 닫은 상태에서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 메시지를 확인하고 이모티콘 등으로 답장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눈에 띄었다. 문자메시지가 도착하자 커버 디스플레이에 문자가 표시됐고,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으로 텍스트를 입력을 하거나 이모티콘 메시지를 보내 답장을 할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4를 접고 터치패드 기능을 사용해봤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08.11 catchmin@newspim.com

한편 Z플립4 기능 중 가장 유용해보이는 기능은 '터치패드'였다. 스트리밍 화면을 띄워놓고 플렉스 모드로 휴대폰을 접으니 하단에 '플렉스패널'이 표시됐다. 검은 화면으로 등장한 플렉스패널에 손가락을 대고 터치패드로 활용하자 마치 노트북을 이용하듯 상단 화면을 제어할 수 있었다. 두 손가락을 이용하면 스크롤링도 가능했다.

Z플립4는 배터리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 전작 대비 용량이 약 12% 커진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0% 충전 수준에서 약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퀵샷(Quick shot)'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 대화면으로 멀티태스킹 더 편리하게...UDC 시인성도 개선

플립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Z폴드4는 직장인을 저격했다.

Z폴드3와 Z폴드4는 가로 사이즈가 67.1mm로 동일해 그립감은 비슷하다. 다만 삼성전자는 '슬림 힌지'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테두리(베젤)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힌지란 휴대폰이 접히는 부분인 경첩을 의미한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폴드4. 신제품은 커버스크린 폭을 넓혀 오타를 낼 확률을 낮췄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08.11 catchmin@newspim.com

베젤 두께를 줄이자 커버스크린 폭도 전작에 비해 약 3mm 가량 늘어났다. 커버스크린 폭 확대는 오타 작성 확률도 낮췄다.

Z폴드3의 경우 폭이 좁고 세로로 길어 글자를 입력할 때 오타가 많이 난다는 고객의 소리(VOC)가 많았다. Z폴드4는 이 같은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커버스크린 폭을 넓혀 오타를 낼 확률이 적은 키보드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Z폴드4의 무게를 전작 대비 8g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Z폴드4의 무게는 263g으로, 스마트폰치고는 무거운 편이지만 역대 갤럭시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Z폴드4를 완전히 펼치자 마치 태블릿 PC를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삼성전자는 Z폴드4 가로 사이즈를 갤럭시S22 세로 사이즈의 110% 수준으로 늘려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

한편 폴드4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Under Display Camera)다. 일반적으로 대화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몰입감을 위한 UDC다. 화면에서 UDC가 모기장 모양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콘텐츠 몰입감을 떨어뜨리기 쉽기 때문이다.

우측 갤럭시Z폴드4에선 UDC 시인성을 개선해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08.11 catchmin@newspim.com

이를 의식해 삼성전자는 Z폴드4에선 UDC 내 픽셀을 배치하는 방식을 분산형으로 변경, 시인성을 개선하고 인지해상도도 40% 가량 개선했다. Z폴드3와 Z폴드4를 나란히 두고 화면을 비교하자 Z폴드4에서 글자 깨짐 현상이 확연히 적었다. 일반 풍경 사진에서도 UDC의 존재감이 덜해져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Z폴드3의 경우 자세히보면 모기장 모양의 UDC를 확인할 수 있지만 Z폴드4에선 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35만3000원, 147만4000원이다. 색상은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다.

갤럭시Z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팬텀 블랙과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256GB 모델이 199만8700원, 512GB 모델이 211만9700원이다. 삼성 닷컴에서는 최대 1테라바이트(TB) 내장 메모리 모델을 236만1700원에 판매한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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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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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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