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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민생대책] 취약계층 14.5만명 건보료 1100억 소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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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저소득층 대상 알뜰교통카드 할인 확대
기저귀·분유·생리용품 구입비 확대 연장
5만명 대상 긴급생활지원금 2차 지급
전세자금대출·구입자금대출 금리 동결
10개 광역지자체 공공요금 전면 동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들의 체납분 조정에 나섰다. 결손처분(징수권 유보)으로 체납액을 소멸시키거나, 체납분을 일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또 저소득층과 근로취약계층을 위한 신속 자금지원도 시행한다. 긴급생활지원금 2차 지급, 근로·장자녀지원금 신속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주택관련대출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대출금리와 구입자금대출 금리 등을 연내 동결하고, 보금자리론 서민우대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거나, 알뜰교통카드 활성화를 위한 내년 예산 증액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11일 오전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 건보료 장기 체납한 취약계층 14.5만명 결손처분 추진

우선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장기 체납한 경제적 취약계층 14만5000명을 대상으로 내달 중 심사를 거쳐 결손처분을 추진한다. 사실상 건보료가 소멸되는 셈이다. 지원액은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퇴거위기에 놓은 2년 이상 장기연체 생계곤란 가구를 내달 중 심사·선정해 체납 임대료·관리비 일부를 지원한다. 6개월 이상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 특별상담기간(8.16~9.15)을 운영해 연체차별 맞춤형 신용회복지원에도 나선다. 

소외계층별 주요 지원내용 [자료=기획재정부] 2022.08.11 jsh@newspim.com

연말까지 저소득층 대상 알뜰교통카드 할인 확대도 추진한다. 또 기초생활보장시설 대상으로 정부양곡 판매가격을 10kg당 1만3450원에서 1만원으로 연말까지 한시 인하한다. 올해 한시적용 예정이던 저소득층에 대한 기저귀·분유·생리용품 구입비 확대지원은 내년에도 시행한다. 

긴급생활지원금 2차 지급도 실시한다. 올해 추경 이후 급여자격을 보유하게 된 가구(5만가구 추정)를 추가 발굴해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추경 당시 193만 가구에 약 852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예산범위 내에서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보다 앞당겨 신속지급한다. 이로써 장려금 지급일은 9월 30일에서 8월 26일로 한 달 넘게 앞당겨진다.

또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200만원) 신규신청자에 대해 이달 중 지원금을 일괄지급한다. 저소득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연내 동결하고 전세자금 대출을 이달 중 조기시행한다. 예술활동증명 처리지원 등으로 코로나19 예술인 활동지원금을 받지 못한 예술인(3400명 추정)을 추가 발굴해 내달 중 지급완료할 계획이다. 

임금체불 방지 및 체불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해 체불관련 융자금리를 한시 인하하고, 체불 대지급금 신속지급에도 나선다.  

연휴기간 소외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 명절기간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 노숙인 시설 비상연락망 확보 및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또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아이돌봄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명절 전후(9.1~10.31) 노약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집중 투입한다. 

◆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구입자금대출 금리 연내 동결

주택자금대출 부담완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버팀목 대출) 금리(1.8~2%)와 구입자금대출(디딤돌 대출) 금리(2.15~3%)는 연내 동결한다. 보금자리론 서민우대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연장한다. 

또 추석 전 '전세사기 주의지역'을 지정, 이달 중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전세사기 범부처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추석 전 비정상거처 거주자를 적극 발굴하고 정상주택(공공임대주택 등)으로의 조속한 이주도 지원한다.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공실(4000호) 전세형 입주자 공고를 이달 중 조기시행(LH, SH)해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조성한다. 

다양한 5G 요금제 추가출시를 유도해 통신비 경감 노력도 지속한다. 업계와 지속 협의해 소비자 데이터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5G 요금제를 이달 중 내놓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데이터 리필쿠폰·월별 데이터 추가제공 등 20대 청년 통신 이용부담 완화를 위한 데이터 프로모션도 내달 중 시행한다. 망 도매대가 인하, 전파사용료 감면연장 검토 등을 통한 알뜰폰 활성화 방안도 오는 11월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 모습. 2022.01.29 kilroy023@newspim.com

추석기간(9.9~11) 중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검토한다. 지난 2017년 추석부터 총 6차례 명절 동안 1억3300만대 차량의 통행료 3700억원을 면제해준 바 있다. 최종 면제여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감안, 방역당국 등과의 협의를 통해 이달 말 추석연휴 방역대책 발표시 확정할 예정이다.

또 알뜰교통카드 활성화를 위해 카드 이용자 수를 지속 확대(연내 50만명 이상 목표)하고, 이용자 증가추세 등을 감안해 내년 예산 증액을 추진한다.  

식품물가 상승 등에 따른 급식 질 유지를 위해 2학기 초·중·고교 급식단가를 1학기 대비 약 9% 인상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협의 등을 통해 2학기 급식비를 인상한다. 소요예산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의해 분담한다. 

전국 10개 광역지자체(서울・부산・인천・광주・울산・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는 버스・지하철・도시가스 소매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을 하반기중 전면 동결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내달초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및 교통량 분산 유도 등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발표를 추진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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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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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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