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SK지오센트릭,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열분해, 해중합, 고순도 폴리프로필렌 추출
반복적 재활용 가능...물리적 한계점 보완
재활용 관련 기술, 공정...해외시장 인정

[편집자]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석유화학업계에선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이 한창입니다. 이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설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울산에 21만5000㎡(약 6만5000평) 부지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Recycle Cluster) 구축할 계획입니다.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모두 한 곳에 모아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하는 것은 SK지오센트릭이 세계 최초인데요. 

앞서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별로 다양한 재활용 기술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을 통해 확보한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인 △열분해 △해중합 △고순도 폴리프로필렌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뉴스핌]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기술이 적용된 뉴에코원 공장 엔지니어가 열분해유 생산 설비를 시험 가동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화학적 재활용은 물리적(기계적) 재활용(폐플라스틱을 기계로 분쇄, 세척한 뒤 녹이는 방식)보다 재생 플라스틱 품질이 일반적인 플라스틱 제품처럼 우수한 게 특징입니다. 

특히 반복적인 재활용도 가능해 플라스틱 문제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입니다. 또 반복 재활용시 물성이 떨어진다는 물리적 재활용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어 업계에선 각광받고 있는데요. 

화학적 재활용 기술에는 우선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재질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있습니다. 고순도 PP추출 (Solvent Extraction) 이라고도 말하는데요. 오염된 포장용기와 차량용 플라스틱 내장재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을 재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솔벤트를 고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기체와 액체 중간 상태로 만든 후, 폴리프로필렌 조직 사이로 침투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순수한 폴리프로필렌을 뽑아내 재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열분해 기술은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원료를 추출하고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를 뽑아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omplex) 정유 석화 공정에 투입하기도 했는데요.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 후처리 기술도 보유 중이랍니다. 

또 SK지오센트릭은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한 열분해 정제유를 석유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사업의 외부방법론'을 개발해 환경부 인증을 받았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1톤을 처리할 때 소각하지 않고 열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고 2.7톤 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공식 인증 받은 셈인데요. 

특히 SK지오센트릭이 개발한 열분해유 후처리 기술은 다양한 열분해유에 함유된 불순물을 처리해 석유화학 원료로 투입가능하게 만드는 독자기술로도 유명합니다. 

해중합 기술은 유색 페트병, 폴리에스테르 원단 등 플라스틱(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을 이루는 큰 분자 덩어리의 중합을 해체시켜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을 말합니다. 

현재 SK지오센트릭은 3대 재활용 기술을 모두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선 생산, 소비, 폐기 순이 아닌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 공정이라는 점에서 순환경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머물지 않고 SK지오센트릭은 아시아지역과 글로벌시장까지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관련 기술, 공정에 대한 운영능력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 100%에 해당하는 연간 250만 톤을 직·간접적으로 재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성장률은 오는 2030년 12%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오는 2050년까지 600조원 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이 형성될 전망인데, SK지오센트릭의 성장성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