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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분기 적자 낸 위메이드, '미르M' 블록체인 버전 출시로 반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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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글로벌과 차별화된 토큰노믹스, 미르M 통해 보여줄 것
소셜 카지노·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등으로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도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흥행작 부재로 33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3일 간판 MMORPG '미르M'을 출시했지만, 흥행에 실패하면서 수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입비용(인건비,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등)이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난 1422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27일 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90억원, 영업손실 333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로 매출 1322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00개 게임 온보드라는 퀘스트를 하나씩 실행하고 있고, 위믹스 3.0 테스트넷은 7월 1일에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 디파이와 같은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해서 3분기 내로 메인넷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위메이드는 지금의 경제 상황도 인재를 확보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게임 업계가 지금은 전반적으로 채용을 중단하거나 혹은 인원을 감축시키는 게 전체적인 흐름인데 위메이드는 이에 역행해서 사람을 더 뽑을 계획"이라고 블록체인 사업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간판 MMORPG '미르M' 출시를 통한 수익 확대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한 사업 역량 강화 전략을 공유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영업비용 증가로 인한 단기 손실을 기록했지만, 하반기까지 미르M 블록체인 버전을 필두로 '열혈강호', '다크에덴M' 등의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해 실적 반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M은 올해 6월 23일 국내에 출시돼 2분기 말 기준으로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는 향후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이코노미와 결합돼 미르M이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됐을 때 미르4에 이어 글로벌 유저들의 큰 성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또 "미르M은 미르4 글로벌과 매우 다른 토큰노믹스를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미르M 글로벌(블록체인 버전)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위믹스 플랫폼 신작 게임 온보딩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열혈강호, 다크에덴M, 크립토볼Z, 사신, 에브리팜, 이카루스 온라인 등 총 7종의 게임이 2분기에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고, 향후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 등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추가 온보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소셜 카지노 게임 및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등 위믹스 플랫폼의 게임 장르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믹스 달러가 도입되면 큰 거래의 안정성이 확보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게임의 개수가 많아지고 또 다양한 게임들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방식의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구현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경제를 받아들여서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길게 한다든가 게임을 다시 역주행시킨다든가 하는 일들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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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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