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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개막] 전남 김영록호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08:06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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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슬로건
광주와 관계 개선 모색 '상생 정책'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김영록호 2기'가 민선8기 전남도를 이끈다

재선에 성공한 김 지사는 인수위 대신 비전·공약위원회를 구성해 동부·서남·중남부·광주근교권 등 권역별로 '현장 토론회'를 열어 일자리 정책 등 지역 현안 전반에 각계각층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지방선거·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있다. 2022.05.11 kimkim@newspim.com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위원회는 지난 9일 출범 이후 20여 일간 전체회의, 분과위원회별 회의, 현장토론회 등을 거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토해 유사한 공약은 병합하고 신규공약을 발굴했다.

신규공약은 △전남 100세 어르신 건강·행복프로젝트 추진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창업중심대학 유치 △도민안전공제보험 보장 확대 등이다.

정책과제는 △미래비행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소상공인자영업자 1만 명 육성 △나주 목사골·전주 목사골 연계 선비문화관광 △김대중 노벨평화상 스마트 기념관 구축 △동부·중부·서부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민선 8기 전남은 보수 정권 아래서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지방 생존전략을 모색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 7기 전남형 일자리 사업으로 주목받았던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해상풍력사업으로 2030년까지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왼쪽) 후보와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 정책 협약식을 열고 있다. 2022.05.16 kh10890@newspim.com

김 지사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친다. 군 공항 이전을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정부·광주시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군 공항 이전 문제 해법을 찾기로 했다.

민선8기 전남도는 지난 민선7기 4년 동안 쌓아온 전남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연다는 구상이다.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전남도 민선8기 출범식은 이날 오후 3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다. 연임에 성공한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제39대 전남지사로서 미래 100년 도정의 미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오는 6일 공식 개원한다. 당일 오전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상반기 원구성 선거에 이어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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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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