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자 명인, 후배양성으로 명품 고추장 전국에 알려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윤인자 씨가 제4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 고추장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제4회 장류발효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최한 대회로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홀 대강당과 북인사마당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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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양성과 섬 음식개발과 전통발효장류, 장아찌 등을 개발하고 있는 윤인자 고추장 명인. 2022.06.29 dw2347@newspim.com |
여기에 출품한 신안배귀리고추장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신안배와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신안천일염, 양질의 황토땅에서 자란 귀리를 메인으로 신안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해 우리 전통 고추장의 맛을 제대로 보였다.
윤 대표는 오랜시간 섬 음식개발과 전통발효장류, 장아찌 등에 관심을 갖고 개발해 판매하다가 지금은 후배양성에 전념을 하고 있고, 작년에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에서 고추장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작년에는 윤인자 씨로부터 전수 받은 전진자 대표가 신안배고추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는 신안배귀리고추장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2년 연속 수상으로 신안의 맛깔나는 명품 고추장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한 몫을 해냈다.
수상소감으로 "이번 수상은 50여년 넘게 섬음식 개발에 힘써온 값진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후배양성을 위해 많은 조리법을 개발하여 전수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