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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강세 견인 '자동차부품株', 정책 등 호재 업고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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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글로벌 증시 중 보기 드문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는 중국 증시. 특히 자동차 부품 테마주들의 오름세가 눈길을 끈다. 중국 정부의 지원 정책을 등에 업고 향후 고속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선완(申萬)증권이 산출하는 자동차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 상승했다. A주 각 업종 중 최고 상승률이다. 세부 섹터인 부품테마주지수는 6% 오르면서 대형 지수 상승률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사진=바이두(百度)]

◆ '생산 정상화+정부 지원' 덕, 자동차 부품業 미래 '낙관'

중국 증시가 연내 저점을 기록했던 4월 말 상황과 비교하면 부품 섹터 상승폭은 더욱 커진다. 중국 증권 전문 매체 정취안스바오왕(證券時報網) 23일 보도에 따르면 부품테마주지수는 4월 27일 이후 이달 23일까지 45%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주 강세는 중국 자동차 업계 생산 및 판매가 되살아나고 있는 데 더해 정부가 자동차 소비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3월 말 이후 확산한 코로나19 여파로 상하이가 두 달 가량 봉쇄되며 자동차 산업이 타격을 입었다. 중국 전국승용차연석회의(이하 연석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승용차 판매량은 104만 200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35.5%, 전월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상하이의 4월 판매량은 '제로'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120만 5000대, 118만 10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9%, 47.6%씩 감소한 것으로 1~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그러나 5월 말 이후 봉쇄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이달부터는 조업 정상화를 추진하며 생산량 및 판매량이 회복 중이다. 연석회는 중국 5월 승용차 판매량이 135만 400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9%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29.7% 늘어난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자동차 부문 소매액이 전월 대비 24.1% 증가한 3186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로도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이달 13~19일 승용차 판매량은 41만 60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이자 전 주보다 19% 늘어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잇따라 자동차 소비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소비·투자·수출)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가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언급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자동차 소비는 내수 부양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경제 안정 33개 대책' 중 소비 및 투자 촉진 부문에는 자동차 산업 지원 정책이 우선적으로 언급됐다. 각 지역의 자동차 구매 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자동차 취득세를 단계적으로 낮춰 총 600억 위안의 세금을 감면할 것이라는 게 골자다.

이달 22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자동차 소비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국무원은 "소비는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서 경제를 정상 궤도로 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자동차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말 만료될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정책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비(非)영업용 소형차의 지역 간 거래 제한 제도를 전면 철폐한다고도 했다.

올들어 20여 개 성(省)·시(市)급 정부가 소비쿠폰과 보조금, 자동차 구매쿼터 확대와 같은 자동차 소비 장려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단일 자동차 시장인 만큼 관련 부품 수요 역시 클 수 밖에 없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2627만 5000대. 관련 부품 수출입 규모 역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75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 정책도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부터 잇달아 발표한 '자동차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자동차 산업 투자관리규정' '스마트카 혁신 발전 전략'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계획(2021~2035년)' 등 정책에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산업 지원 강도를 배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 지방에서도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저우(廣州)시는 '자동차 및 핵심 부품 산업 공급망 안정 지원에 관한 조치'를 발표했다. 100억 위안 규모의 광저우 스마트 커넥티드카 및 신에너지자 산업 발전기금을 조성, 자동차 및 핵심 부품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06.24 hongwoori84@newspim.com

◆ 올해 車부품 매출 1010조원 돌파, 상장사 실적 호조 기대

다양한 호재를 바탕으로 중국 자동차 부품 업계는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매출은 2016년의 3조 4600억 위안에서 2020년 4조 5000억 위안가지 증가했다. 연평균 7.2%식 늘어난 셈이다. 협회는 올해 매출액은 5조 2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A주 자동차 섹터 테마주는 약 260개로 이들의 시가총액은 4조 위안을 웃돈다. 그중 부품 섹터 종목은 190개이며 이들의 시가 총액은 1조 6500억 위안 수준이다. 종목별로 봤을 때 시총이 1000억 위안 이상인 종목은 푸야오유리(福耀玻璃·600660) 웨이차이동력(濰柴動力·000338) 등이다.

올해 실적이 기대되는 유망주는 16개 종목으로 좁혀진다. 79개 기관이 공통적으로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를 전망한 종목들이다. 후광주식(滬光股份·605333) 퉁융주식(通用股份·601500)의 순익은 10배 이상, 중쯔테크(中自科技·688737) 시링동력(西菱動力·300733)은 6.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상성전자(上聲電子·688533) 신루이테크(欣銳科技·300745) 등은 240개 이상 기관으로부터 기업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06.24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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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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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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