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갖고 오는 10~11일에는 호수공원 일원에서 환경교육 박람회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11일까지 1주일 간 지정돼 있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에 환경부 및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마련했다.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식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2.06.07 goongeen@newspim.com |
7일 선포식에서는 시와 시의회, 교육청, 세종환경교육네트워크, 청소년 등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세종'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한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오는 9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교 내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천 확산을 위한 '사례공유회'가 열린다.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환경교육인들의 '교류회'가 예정돼있고 11일엔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청 토론회(포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환경교육 박람회'가 10~11일 이틀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려 최신 환경교육 교구와 과정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환경교육주간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에는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그우먼 신봉선이 사회를 보고 이슬아 작가와 타일러 라쉬가 나오고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공연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시는 지난 2월 환경교육 전문기관 '환경교육센터'를 발족하고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향후 체계적인 환경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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