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용·전입 직원 중심…완강기·소화기 사용법 등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체험을 통해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소속 공무원 대상으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상반기에 안전체험 교육 경험이 없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소속 간부 공무원을 비롯 최근 2년 이내 신규 임용되거나 재난안전관리본부로 전입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완강기를 이용한 위기 탈출 체험 ▲소화기를 이용한 실제 화재 초기진화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체험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업무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해 한 회당 20명 내외로 상반기에 총 7회 운영된다.
정구창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실효성 있는 재난 및 안전 정책 수립·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