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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산공약 15대 정책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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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부산 지역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보고회는 대통령 취임식 전 개최되는 마지막 보고회로서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과 다수의 특위 위원들이 부산을 찾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각계의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발전 비전 실현을 위한 부산 지역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지역순회 대국민 보고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국민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5.09 ndh4000@newspim.com

부산지역 15대 정책과제는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7대 지역공약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광역교통망 확충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KDB산업은행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등이다.

7대 공약별 지역 정책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당선인이 '부산시민들의 숙원인 엑스포를 국운을 걸고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던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첫 번째 지역공약이다.

국가역량을 총결집할 수 있는 유치 추진체계 마련과 함께 회원국 교섭 활동 강화, 글로벌 기업 참여 확대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형 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55보급창 및 8부두 군사시설 이전, 북항 1·2단계 항만재개발, 자성대~부산시민공원 간 도심 대개조 사업 등 성공적인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들도 지역 정책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의 또 하나의 최대 현안이자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사업으로서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공약'이 두 번째 지역공약이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 개항될 수 있도록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에 따른 후속 절차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경부선 지하화 사업'과 부울경 메가시티 기반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공약도 지역 정책과제로 적극 추진된다. 경부선 지하화사업으로 화명역에서 가야 차량기지까지 구간의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역세권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부·울·경 GTX 건설, 부전~마산 전동열차 운영,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 및 가야철도기지창 스마트시티 조성, 범천동 차량기지 이전 등 대규모 철도시설 개발사업 추진도 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추진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암 치료 허브 구축 등 방사선 의과학 단지 확대 조성과 24시간 아동 전문 응급병원 설립 등 지역 '공공의료망 확충'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 이전 및 디지털 융복합 허브 조성 공약은 ▲KDB산업은행 이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 융복합 허브 조성 등 4개 정책과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트디지털 경제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및 해양금융중심도시 공약은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및 맥도 100만 평 그린시티 조성 ▲마린 바이오산업 특화 지원 강화 ▲동남권 수소 항만 구축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해양금융·해운기업 클러스터 구축을 정책과제로 채택해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을 비롯해 해양금융 클러스터 조성, 고부가가치 해운서비스산업 유치에 역점을 둔다.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 공약은 ▲낙동강 르네상스 추진을 위한 '부산국가정원' 지정 ▲글로벌 소프트파워(평화․환경․문화․의료) 창조도시 구현을 정책과제로 해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부산 유엔 평화문화 공원화사업, 유라시아 컬쳐 플랫폼 조성,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 조성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 부산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준 특위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문제, 즉 공간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자체‧지역사회 주도로, 관 중심에서 민간의 자율혁신체제로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지역균형발전을 반드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먼저 부산시가 당선인과 인수위에 제안했던 부산 지역 현안들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최대한 반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고자 하는 윤석열 당선인의 확고한 국정철학과 실천 의지에 발맞추어 부산이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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