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4일 '광주·전남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차질없는 공약이행을 약속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지역 공약(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은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정운천 부위원장이 광주·전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특위가 발표한 광주 15대 정책과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 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광주(군)공항 이전 추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건립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등이다.

전남 15대 정책과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광양항을 글로벌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 ▲무안국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푸드바이오밸리 조성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모든 국민은 지역에 따른 차별이 있어선 안된다"며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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