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인수위 "손실보상 54조 규모...세부 지원액은 추경 편성서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쪽 자리' 지적에..."추경엔 방역비·의료비 등도 담겨야"
"인수위 역할은 데이터 제공...실제 추경은 국회가"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코로나19 손실보상안의 지원금액 규모와 관련해 "구체적인 액수는 (차기 정부의) 추경 편성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소상공인 등이 입은 손실액이 약 54조원에 이른다고 이날 발표한 바 있다.

장상윤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정책지원단장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저희가 지금껏 작업한 건 손실 규모를 2021년까지 정확히 추계해보고 지금껏 드린 지급액을 감안해 (앞으로) 피해지원금과 손실보상을 제대로 드릴 수 있는 구조를 설명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단장은 '손실 추계만 발표하고 손실보상 규모를 밝히지 않는 건 반쪽 자리'라는 지적에 "추경에는 손실보상뿐만 아니라 방역 비용 등 여러 항목이 담겨야 한다. 그걸 넣고 산정하는 작업 중에 있다"며 "추경안을 이번 정부가 아니라 다음 정부 출범 후에 제출하겠다고 이미 발표했다. 그때 구체적 액수나 얼마나 지원할지 밝히겠다"고 답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 또한 "추경에는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의료비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 많이 포함된다. 그 외에 다른 분야도 많다"며 "그런 부분을 종합해 실제로 추경을 신청하는 건 국회다. 인수위 역할은 전반적인 손실보상에 대한 데이터를 만들어 국회로 넘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문일답]
다음은 안철수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과학적 손실 추계 관련, 현 정부에서는 왜 이렇게 못했다고 생각하나.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이 오는 9월 끝나는데 추가 계획 있나.

우선 왜 손실규모 정확히 계산 않았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 된다. 기본중 기본 아닌가. 국가 경영도 만약 경영이라 하면, 가장 중요한 철칙 중 하나가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는 거다. 다른 말로 측정할 수 있어야 관리할 수 있다는 것. 현대사회에 작은 회사, 경영 국가 다 통용되는 말이다. 정말 중요한 게 이런 자료들이다. 우리나라가 이런 자료에 취약하다. 그러다 보니 자료 근거한 정확한 상황 판단하고 거기에 맞는 결정하는 게 우리가 부족하다. 이미 선진국은 그렇게 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말씀드린 데이터 산업, 인공지능 다 발전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부분들 바로잡기 위해 이번 정부부터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닌가. 늦었지만 지금 시작 안 하면 우리 미래 암울하다.

사실 9월까지 (소상공인 대출 만기를) 연장했으나 그 부분도 고민된다. 그 부분 대해서도 9월 만기가 오기 전에 여러 방법 통해 자립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힘든 부분 대해서는 지난 번 말한 배드뱅크 개념을 적용한다든지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거다.

-5기관에서 데이터 받았다고 했는데, 어느 기관에서 받았는지. 기관 데이터가 오차범위 걸렸을 때 보정을 어떻게 했는지.

오차범위 개념에 들어가는 건 아니다. 전체적인 손실에 대해서 여러기관들로 더블체크하면서 제대로 된 손실규모 측정했고 지금껏 정부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이외에 소상공인에게 5번 걸쳐 지원했다.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새희망, 버팀목 등. 다섯번에 걸쳐 지원했다. 이런 것들도 다 현재 계산해서 어느 정도를 지원해드려야 온전 손실보상 되는가 그런 자료를 저희가 가지고 있게 된 셈이다.

-여행업을 제외하고 지원받는 간접 피해 대상은 어딘가.

여행업 이외에도 여러가지 전시 컨벤션이나 또는 공연업이나 등 그런 업종이 많다. 저희가 4가지 정도 업종에 대해 조사해서 포함시켰으나 아마도 파악 못한 사각지대가 있다. 아주 작은 규모 사각지대가 있을 수는 있다. 그런 부분 생기면 거기에 따라 보완하고 그분들 도와드릴 생각이다.

다음은 김소영 경제1분과 인수위원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피해지원금 차등 지급 구간과 소상공인 부채 누적 규모와 채무 조정방안 들어가는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차등 지원 할 계획인데 업종별 피해 정도, 개별업체 규모 피해 정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정확한 차등 액수는 추경 발표 시, 추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일단 소상공인 규모가 상당히 많이 누적됐는데 첫번째 프로그램이 채무조정이다. 보면 기본적으로는 부채 조정이라는 게 우리 은행권과 부채 빌려준 돈, 빌린 돈(인데) 조정할 부분 있다. 추가 정부 지원되는 경우에 한해서다. 기본적으로는 은행권과 소상공인 사이 조정된다고 본다. 정부에서는 추가적으로 원활히 지원되는 부분있으면 도와주겠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머지 대출 프로그램은 정부에서 직접 들어갈 비용이 크진 않다고 본다.

-당선자 공약에 있는 방역지원금 600만원은 피해지원금 명목으로 지원되나. 전체 지원 규모는 어떻게 되나.

개념적으로는 겹치는 부분있다. 피해지원금 보면 손실 보상 커버안된 2021년 7월 7일 이전에 어떻게 할까 봤더니, 사각지대 이슈가 있었다. 사각지대가 우리 기존의 이전 것 포함하는 측면에서 비슷하다. 방역 지원금할 때는 명확 규정 없었는데. 명확한 의미 가지고 지원한다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차별화도 되는 것 같다. 일괄 동액 지급 많았는데 피해정도, 여러 측면 고려해 공정 지급할 거다. 전체 지원 규모는 온전한 손실보상이라 했기 때문에 총 손실 파악해야 한다. 총손실에 대해서 온전 지원하겠다는 측면에서 이해해주면 된다. 정확한 액수 지원 말씀드렸지만 사실 오늘 말씀드리는 게 소상공인 전부는 아니다. 추가적 플랜 얘기 있을 예정이다. 추경할 때 얼마 지원하는지 말씀드릴 거다. 가능하면 공약 이행되는 방향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손실액에서 기 지원금 빼면 안 되는지.

정확 액수는 추가 지원할 거다. 현금 보상도 있고, 소상공인 측면에서 액수 54조원 자체로 어떤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어서. 종합 패키지 조만간 마련할 것. 종합으로 됐는데 발표는 추경 발표와 동시에 묶어서 하겠다.

-산술적으로는 60%정도 보상됐다는 것인데 효율적으로 지급이 안됐다고 말이 나온다. 현 정부에서 어느정도 보상 됐다고 보는지, 코로나로 폐업하신 분들에 대한 세제 혜택은 그대로인가.

저희가 기존에 얼마 지급됐는지 말씀 많이 드리는데 액수도 굉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정말 피해본 사람에게 지급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피해 많이 본 사람을 대상으로 과학적 연구해서 지원방안 고려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현재 저희 인수위와 국회가 역할을 분담을 하기로 했다. 실제로 추경을 신청하는 것은 국회다. 거기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있지만 팍스로비드 같은 약은 1인분 80만원이다. 의료비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 외에 빠지는 다른 분야 추경들 많다. 그런 부분 종합 고려해서 내야하기 때문에 그건 국회 몫이다. 인수위 역할은 전체적인 손실 보상 부분에 대한 정확 데이터 만들어 국회로 넘기는 것. 그래서 여기까지 말씀 드릴 수 있다.

다음은 장상윤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정책지원단장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손실보상 64조원 중 앞으로 24조원 추가 지원되나. 액수 축소는 공약 파기인가, 물가 때문에 축소하는 건가.

지금까지 작업한 것은 손실을 2021년도까지 해서 정확 추계하고 드릴 수 있는, 지급했던 것이라던지 여러 상황 감안해서 피해지원금, 손실 보상제도 드릴 수 있는 구조를 설명한 거다.구체 액수는 추계 편성 과정에서 한다. 저희가 확정할 예정이다.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 없는 상태다.

-대선공약 1000만원 지급으로 아는데, 600만원 캡 씌워서 하면 이거 자체가 공약 파기 아닌가.

(기 지원 빼고) 600만원 지급해야 하는 것 아니냐 취지로 질문하시는데 저희 추산한 것들은 개별 업체 손실도 계산해 본 것이다. 실제로 얼마가 갈지 작업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 얼마 간다고 얘기할 수 없다.
 
-부처별 어떤 데이터 받아서 계산한 것인지.

김소영 위원이 설명했 듯 기본적으로 중기부, 국세청이 그동안의 자료를 가지고 있다. 국세청 세자료, 자영업자 소상공인 신고하는 부가세 신고 실적있고 소득세 신고 실적 등. 자료 기반이 됐고 중기부는 손실 보상 운영하면서 현장 분들이 신청 자료를 갖고 있다. 매칭하는 게 기본적으로 돼 있다. 나머지 기재부, 행안부, 고용부가 있다. 같이 검증하는 역할 한다고 보면 된다. 고용부는 특고 프리랜서 지급 자료가 있따. 어떤 면에서 자영업자성 가진 분들이다. 신고 자료들이 어떤 근거, 무슨 내용 했는지 크로스체크해서 소상공인 손실 정확 추계하려고 노력 중이다.

-국회로 넘어가서 할 부분이라는 게 이해 안 간다. 파견 나온 분들 많고, 지원액 잠정 추산되지 않았다는 것이 의아하다. 과학 추계, 손실액이 이 정도다라고 말하면 반쪽짜리 발표 아닌가.

과정이라 생각해주면 되는데 추경 제출하면 정부가 (만들어서) 국회로 (간다). 만드는 과정인데 추경호 간사님도 설명했듯이 추경은 이번 정부 아니고 다음 정부 출범 후에 제출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기재부, 실무부서 협의하고 있지만 지금 확정해서 현 정부의 이름으로 제출하겠다는 게 아니다. 오늘 추계하고 틀이 정해지면 특위 마련 자료, 수치, 전체 규모. 방역 비용 있고 추경 담아야할 항목이 있다. 산정 작업 중에 있다. 그 작업 거쳐 출범하자마자 내겠다. 얼만큼 지원할 지 밝혀드리겠다. 이해 부탁드린다.

-작년 7월 7일 이전 손실은 지원금으로 하고 보전한다는 건데, 손실보상금과 다르다는 거다. 소상 공인은 소급적용이라 하면 일괄 같은 금액으로 생각할 텐데 차등이면 실망감 있지 않겠나.

지금 손실보상제, 법에 따른 손실 보상 소급해달라는 요구 있다. 그러면 법 개정 문제 있다. 소급하더라도 2021년 7월 6일 이전 소급해야하기 때문에 그 자료 소상공인 분들 다해서 확인하는 작업해야 하는데 그러기에 행정 부담이 있고, 자료도 남아있지 않다. 확인 어렵다. 손실보상제는 더 보강하고 추계를 2020년, 2021년도 풀로해서 부족하다고 했던 거다. 지원 많이 안됐다고 생각할 거다. 피해 지원 틀에 담아서 실질적으로 소급 보상 개념의 목적 달성하겠다는 취지로 제도 짜여졌다.

-산출, 매출 금액이 맞지 않으면 이의 신청 가능한가.

집행하면서 이의신청 받을 수도 있고 내부적으로는 그것도 생각해봤다. 정밀 계산 생각으로 아예 개별 업체 하나하나 다 자료 가지고 얼마 매출, 손실 해주는 게 완전한 게 아니냐고 생각했는데 행정적으로 불가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착공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58억달러(약 8조원)를 투자해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를 건설한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미국 완성차업체에 연간 18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공급하며 북미 철강시장 공략과 현대차그룹의 현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제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에서 'HPLS(HYUNDAI-POSCO Louisiana Steel)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이 시삽 세리머니를 마친 후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사진 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HPLS는 현대제철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포스코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씩 참여한 합작 제철소다. 총투자금액은 58억달러로 자기자본과 외부 조달을 절반씩 활용한다. 제철소는 737만㎡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올해 4분기 착공해 2029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자동차용 강판 180만톤과 일반용 강판 90만톤을 합한 총 270만톤이다. 생산 제품은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도금강판 등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트로이 카터·줄리아 렛로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총 250여명이 자리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부터 발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핵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PLS 전기로 제철소는 철강산업이 더욱 자원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루이지애나에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공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원료부터 車강판까지 일관 생산…탄소배출 저감 HPLS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조성된다. 원료 생산부터 제강과 연속주조, 열연·냉연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는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다. 첫 공정인 직접환원설비(DRP)는 철광석과 천연가스를 활용해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한다.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을 전기로에 투입해 쇳물을 만들고, 이를 연속주조설비에서 중간 소재인 슬래브로 가공한다. 슬래브는 열연과 냉연 공정을 거쳐 자동차용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등으로 생산된다. 전기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고로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향후 직접환원철 생산 과정에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투입해 탄소저감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HPLS에서 생산한 고급 자동차강판을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미국 현지 완성차업체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미국 자동차강판 시장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현대제철이 북미 첫 제철소 부지로 루이지애나를 선택한 것은 숙련된 인력과 인프라,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루이지애나 지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공급망·통상 대응 거점…국내 철강 수출과 시너지 현대제철이 미국을 첫 해외 제철소 투자처로 선택한 배경에는 견조한 철강 수요와 높은 현지 가격이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조강 생산량은 8200만톤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하지만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매년 2000만톤 이상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다. 루이지애나는 철스크랩과 천연가스 등 원료 조달이 쉽고 미시시피강과 항만, 철도 등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시설과도 연계할 수 있어 자동차강판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기 유리하다. 현지에서 철강을 직접 생산하면 미국의 관세와 수입 규제 등 통상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현대제철은 HPLS를 북미 판매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제품은 국내에서 수출하는 방식으로 국내 생산시설과의 시너지도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5월 북미철강사업부를 신설하고 같은 해 6월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탈리아 다니엘리, 독일 SMS와 주요 설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미국 에너지기업 엔터지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철강 기술 및 제조 역량과 미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 및 노동력이 만나면 압도적인 산업적 기회로 이어진다"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양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한미 협력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2026-09-06 17:05
사진
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