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콘텐츠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시는 최근 4년(2019~2022년) 동안 문화콘텐츠 분야 국비 지원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총사업비 195억원, 국비 97억원을 확보해 해당 분야의 발전 기반을 닦았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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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산시] 2022.04.25 psj9449@newspim.com |
2019년 콘텐츠코리아랩 구축으로 10억원, 2021년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36억원, 2022년 1월 '글로벌게임센터' 조성으로 6억원을 확보했으며, 4월 19일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3억 5000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2021년부터 해마다 3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아 왔으며, 이(E)-스포츠(Electronic sports) 활성화를 위한 국내·국제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창작자의 역량을 높이고 창업을 지원하는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2020년 문을 연 이후 2년 동안 2,800여 명을 교육했으며, 84건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8개 회사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24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지난달 17일 개소한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해당 분야의 창업 거점으로 현재 20개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해당 센터에는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확장 현실(XR)스튜디오 촬영시설과 콘텐츠 제작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특화 콘텐츠 3건을 개발했으며, 이중 울산 관광 메타버스:투어플래닛은 동구 대왕암 일대를 실감 나게 재현해 디지털 관광 산업의 혁신사례로 주목받았다.
해당 콘텐츠 개발기업은 확장 가상 세계 온라인 체제 기반(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관광뿐 아니라 산업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인 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 조성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울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지역의 게임산업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웹툰캠퍼스 조성으로 울산의 웹툰 창작자 육성과 만화산업 활성화를 촉진한다.
타 시도보다 한발 늦게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기업과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부터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