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관세 수입 곧 폭발적 증가" 대법원 판결 앞두고 여론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들 단기적으로 관세회피위해 과도한 사재기"
"미국에 전례없는 부와 국가안보 가져오게 될 것"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관세 정책의 효과를 강조하는 다소 과장된 게시글을 올렸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자신의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여론전에 나섰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이 다른 나라에 부과한 관세를 통해 이미 수천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많은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관세 회피를 위해 과도하게 사재기에 나서는 바람에 관세의 전체적인 혜택이 아직 계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엄청난 재고가 소진되면서 앞으로 관세 납부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흐름으로 관세의 실질적인 이익이 이제야 본격적으로 계산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미국에 사상 최대로 관세 수입이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관세의 힘이 "미국에 전례없는 부와 국가안보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관세 반대론자를 가리킨 듯 "우리에게 반대하는 자들은 미국의 성공과 안전, 번영과 일치하지 않는 적대적인 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대법원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긴급하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법원의 판결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주장은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합법적인지 여부를 심리중인 가운데 나왔다. 그 동안 1·2심 모두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부과를 위법이라고 판단한 바 있어, 만약 대법원에서도 위법 판결이 내려질 경우 미국 정부가 해외 기업에 부과한 관세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상황도 예상된다.

이런 배경 아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관세 정책이 국가적 성공의 열쇠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관세 정책을 통해 국가안보와 경제적 우위 달성을 주장하는 등 대법원 판결을 의식한 여론전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11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메리칸 비즈니스 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관세 수입이 지나치게 과장됐을 뿐더러 관세 부과가 결국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와 상반된 일방적 주장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고물가 압력에 브라질산 식료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철폐한 점을 들어 정책 후퇴 또는 사실상 '백기' 투항이란 평가도 나온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수입업자가 관세를 수출기업에 일부 전가할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상품 가격에 관세가 반영돼 미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한다. 관세 효과와 대법원 판결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행보와 미국 경제, 대외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