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5·59㎡, 최고 28층 19개 동으로 조성
육아 특화 커뮤니티·학교 인접
GTX-C 개통 시 삼성역 20분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군포대야미 지구 신혼희망타운이 본청약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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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대야미 A-2블록 단지 조감도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대야미 지구 A-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1003가구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A-2블록은 총 1511가구 규모로 공공분양과 행복주택이 혼합된 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1003가구 중 본청약(일반청약) 물량은 공고일 기준 사전청약으로 이미 배정된 564가구를 제외한 439가구다.
주택형은 55㎡(이하 전용면적) 946가구, 전용 59㎡ 57가구로 구성된다. 59㎡는 복층 구조로 거실과 침실을 분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최고 28층, 총 19개 동 규모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8월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21만원 수준으로 55㎡ 기준 4억1000만원대다.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제공돼 주택 가격의 최대 70%(4억원 한도)를 연 1.3% 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12월 8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와 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9일이며, 계약체결은 2026년 4월 전자계약과 현장계약 방식으로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육아 친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견본주택은 이날부터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공개된다.
군포대야미 지구는 북측 산본·평촌, 남측 안산·의왕과 접한 배후 수요가 풍부한 입지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군포IC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높다. 과천 20분, 사당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노선 개통 시 금정역 환승을 통해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초막골 생태공원, 이마트트레이더스, 군포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군포첨단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