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 전문 수의사와 함께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도봉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자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견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반려견 문화교실'은 초안산 근린공원 내 '도봉구 반려견놀이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 3회차 교실은 4월 28일(1회차), 5월 14일(2회차), 5월 19일(3회차)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고, 하반기 3회차 교실은 10~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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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문화교실 진행 사진 [사진=도봉구] |
도봉구 반려견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운영하며, 이용객이 많은 6월부터 9월까지의 하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며 우천 시나 코로나19가 심할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1회차는 반려견 예방접종, 중성화, 건강검진 등 반려견 건강관리 ▲2회차는 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올해 2월 시행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른 반려견 안전관리 사항 ▲3회차는 노령견 돌보기를 주제로 이봉희 하스펫탈 동물병원장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실시된다.
반려견 문화교실은 교육 당일 반려견놀이터를 이용하면서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놀이터 입장 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반려견놀이터 이용 주의사항(동물등록, 13세 이상 견주동행, 배변봉투 및 안전줄 지참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과 생명존중 동물보호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