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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국토부·서울시TF, 청년·신혼부부에게 '반값아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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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임대부로 젊은층‧신혼부부 등에 공급 확대
현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 6억 7030만원 상승
오세훈‧김헌동 사장, '반값 아파트' 사업 탄력 받아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50만 가구 주택 공급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첫 집'과 '청년원가주택' 등 신규 주택 공급 로드맵 구상하고 전국 단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세로 인해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반값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6 photo@newspim.com

◆ 첫 회의서 '윤석열표' 주택공급 확대 모색

7일 인수위에 따르면 전날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팀장으로 있는 경제2분과 부동산 태스크포스(TF)와 국토교통부·서울시가 공동으로 구성한 '도심주택공급실행TF' 첫 회의에서 250만 호 공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TF 팀장은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과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공동으로 맡고, 주택공급에 필요한 모든 부서가 TF에 참여한다.

국토부는 차기 정부의 250만 가구 공급을 위해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고, 서울시는 인허가 등 신속한 관련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윤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 내놓은 공약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TF는 ▲역세권 첫집, 청년원가주택 등 대표 사업모델 구체화 ▲수요가 높은 서울시 내 주택공급 로드맵 마련 ▲선도사업 대상지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이다.

TF 첫 회의에서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윤석열표' 공급 모델 구체화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윤 당선인은 급등한 집값 탓에 자력으로 내 집 마련이 힘들어진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역세권 첫 집 20만 가구, 청년원가주택 30만 가구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역세권 첫 집은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방식, 청년원가주택은 매도 시 공공에 파는 환매조건부 방식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역세권 첫 집 주택, 청년 원가 주택 등을 포함해 대표적인 사업 모델들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분명한 건 생애 첫 주택들, 청년·신혼 부부·저소득층이 첫 집을 마련하는 데 우선 공급 대상으로 간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4.07 ymh7536@newspim.com

◆ 토지임대부로 '반값 아파트' 공급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해 '반값 아파트'로도 불린다. 청년원가주택은 5년 이상 거주한 뒤 집을 공공에만 팔아야 하며, 매도하면 시세차익의 최대 70%를 돌려준다는 게 윤 당선인의 공약한 바 있다.

인수위는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12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라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토지임대부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 현 정부 출범 이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지난 2월 서울시 평균 아파트값은 12억 6891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문 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2017년 2월 5억9861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약 1억원씩 꾸준히 올랐다. 특히 서울 전셋값 역시 평균 6억 7257만원을 기록하며 서민의 경제 수준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형편이 됐다.

인수위는 집값 안정과 더불어 공급확대를 위해 토지임대부 방식을 택했다. 토지임대부 방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대선 후보 시절 주택공급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도 관심을 갖고 올 상반기 안에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을 진행하기로 했다.

토지임대부 방식을 통해 SH공사의 주택공급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최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중에 강동구 고덕·강일 지구에서 토지임대부 아파트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기존에 행복주택으로 계획된 것을 건물만 분양하는 아파트로 바꾸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 114 수석연구원은 "공공분양 주택은 일반적인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넓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인다"라면서 "청년, 신혼부부 등 정말 우리 사회가 내 집 마련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계층에 한해 저렴한 양질의 분양주택을 공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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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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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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