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S클래스를 품다...더 고급스러워진 벤츠 'C클래스'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200 4MATIC 아방가르드·C300 AMG라인 출시
S클래스급 첨단 편의·안전 사양 적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S클래스급 첨단 사양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벤츠 코리아는 C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지난 3월부터 고객에게 인도 중이다. C클래스는 이름 그대로 E클래스나 S클래스보다 하위 세그먼트의 중형 세단이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S클래스급 사양을 탑재해 C클래스를 더욱 고급화했다.

5일 서울 마리나 클럽앤요트에서 경기 파주시 봉암리까지 왕복 90km를 신형 C클래스로 주행했다. C클래스 6세대 모델은 C200 4MATIC 아방가르드, C300 AMG 라인 두 가지로 출시됐다. 출발지에서 회차 지점까지는 C300 AMG 라인을, 회차 지점에서 다시 도착지까지는 C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을 시승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먼저 시승한 C300 AMG라인은 고성능 모델답게 스포티함과 다이나믹함이 강조됐다. 외관은 벤츠의 삼각별 엠블럼 주변에 작은 삼각별을 촘촘히 수놓은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역동성이 강조됐다. 실내는 나파 가죽이 적용된 D-컷 형태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휠이 적용됐다. 손에 착 붙는 스티어링휠을 잡고 메탈릭한 가속 페달을 밟으니 AMG 라인답게 재빠른 반응을 보여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C클래스에는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기통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C300 AMG라인은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자랑한다. 고속 구간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니 금세 140km를 넘어섰다.

더 뉴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 라이트는 교통, 도로 상황 등 변화하는 도로 상황을 고려해 헤드램프의 픽셀 크기를 주행에 최적화한다. 이에 야간 주행 중에도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 방해 없이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차량 중앙에는 11.9인치의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고 역시 더 뉴 S클래스에 처음 선보인 2세대 MBUX(Mercedez-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음성 마감이나 스크린 터치로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수입차 브랜드에서 아쉬웠던 내비게이션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행라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더 뉴 C클래스 C300 AMG라인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4.05 origin@newspim.com

돌아오는 길에 시승한 C200 4MATIC 아방가르드는 C300 AMG라인보다 벤츠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 특히 중형 세단 세그먼트임에도 다이나믹한 디자인에 S클래스급 편의 사양과 안전 기능이 적용돼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래 지문 스캐너를 통해 사용자 로그인이 가능하며 개인화된 설정을 불러올 수 있다. 주행 성능 역시 최대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2.6kg·m를 선보였다.

더 뉴 C클래스 전 라인업은 이전 모델 대비 25mm 휠베이스가 늘어났고 S클래스와 동일한 수준의 최첨단 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가 적용됐다. ▲앞차와의 간격 조정 ▲차선 이탈 방지 ▲차선 변경 ▲사고 발생 전 위험 상황 감지 ▲측면 충돌 감지 등의 첨단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C클래스는 더욱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벤츠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상위 세그먼트인 E클래스와 S클래스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이제는 C클래스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더 뉴 C클래스의 가격은 개별 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C200 4MATIC 아방가르드 6150만원 ▲C300 AMG라인 6800만원이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더 뉴 C클래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4.05 orig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