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2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4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했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미래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력 양성·발굴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경기 시작일인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의정부·파주·시흥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폐회식 행사는 시행되지 않는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 등 정식직종 50개, 3D프린팅·지능형로봇 등 미래선도직종 3개 총 53개다. 총 575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60개 내외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장별로는 △주 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20개 직종(233명) △경민IT고에서 7개 직종(80명) △세경고에서 9개 직종(111명) △한국조리과학고에서 6개 직종(68명) △안양공고에서 6개 직종(48명) △삼일공고에서 5개 직종(35명)의 경기를 각각 치를 예정이다.
금·은·동메달 입상자 160여 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8월 경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5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국내 최고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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