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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염재호 재선임…"주주환원 강화·주주소통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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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기 정기 주주총회…안건 모두 원안 통과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 1% 이상 자사주 매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SK㈜는 29일 오전 10시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최태원, 사외이사 염재호·김병호),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24일 제6차 위원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SK(주) 주식의 8.38%를 보유, 최 회장을 비롯한 최재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염재호 SK 이사회 의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이 독립성 결여 우려를 이유로 반대한 바 있다. 최 회장과 고려대 동문인 염 의장은 고려대 총장을 거쳐 2019년부터 SK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SK㈜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줬다. 대표이사와 재무·투자 담당 임원들이 모두 단상에 올라 각각의 성과와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으며, 주주총회 행사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주주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장동현 SK㈜ 대표이사(부회장)가 29일 서울 서린동 소재 SK빌딩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주)]

장동현 SK㈜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올해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을 포함한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거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 수익 실현과 자산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성과를 달성하는 진정한 프런티어(Frontier)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입장을 밝혔다.

이성형 재무부문장(CFO)은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기존 정책에 더해, 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그러면서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투자담당 임원들은 각 사업별 투자성과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양택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반도체소재, 배터리소재, 전기차 공급망(SCM) 영역에서 선제적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그룹14(Group14) 합작회사(JV)의 음극재 상업설비 완공, 베이징 이스프링(Beijing Easpring)과의 단결정 양극재 사업 합작회사 설립 등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훈 바이오(Bio)투자센터장은 "지난해 CMO(원료의약품 위탁생산) 통합법인 SK팜테코의 연결매출이 전년 대비 약 19% 성장했다"며 "프랑스 이포스케시(Yposkesi) 인수, 미국 CBM 투자 등 고속 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CMO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는 CMO 부문에서 기존 합성 원료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동시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의 조기 가치성장(Value-up)을 이루고, 제약부문에서도 고성장 바이오 신약 분야에 진출해 제2의 SK바이오팜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무환 그린(Green)투자센터장도 "탈탄소(Decarbonization)를 중심으로 대체 에너지, 지속가능식품, 환경기술, 이산화탄소 처리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해외 유망 자산에 대한 거점 투자와 사업화 기반을 확보해 왔다"며넛 "올해는 이들 자산을 기반으로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핵심사업 기반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SK㈜는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주총 분산 개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지배구조헌장 전면 개정을 통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 의지를 명문화했다. SK㈜는 이를 바탕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10년 연속 편입됐을 뿐만 아니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도 AA 등급을 받기도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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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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