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낙월면 안마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오지마을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서의 안전한 주거 환경 확보 등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해 나가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공모신청서를 작성·신청해 전라남도의 1차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 |
| 전남 영광군 안마도 표지석 [사진=조은정 기자] 2021.12.20 ej7648@newspim.com |
'안마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2년부터 4년간 총 23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빈집 철거, 주택·담장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확충사업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지역에 관심을 갖고 삶의 질 충족과 주민이 행복한 농어촌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영광읍 황토구뎅이, 염산면 상오마을 등 2개 지구에 대하여 6월 중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