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2 지방선거] 완주군수 출마 이돈승 "수소경제, 완주의 미래비전 책임지겠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09:50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09: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버스공영제 실현, 교육 혁신 통해 잘사는 완주 만들겠다"

[편집자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022년 6월1일 치러진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에 출마하려는 예상 후보자들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은 2021년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로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이 한층 높아진 때 치러지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은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는 26일 "수소경제와 법정문화도시를 합친다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며 "이러한 완주의 미래비전을 책임질 적임자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수소 전문인력 부족, 수소관련 일자리 부족 등은 행정의 책임이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고등학교 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을 짓고 완주교육을 혁신해 완전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6일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2022.01.26 obliviate12@newspim.com

다음은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와 일문일답.

- 완주군수에 왜 출마했나

▲완주군에 필요한 것은 민선 6~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잘 된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더 보완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수소시범도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등 수소산업과 쿠팡 물류센터 유치,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민선 6기와 7기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완주군이 더 잘 사는 으뜸도시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건강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

행정에는 연속성과 함께 대전환과 혁신이 필요하다. 그동안 박성일 군수를 지근거리에서 보아왔고 교육 및 체육분야 등에서 손발을 맞춰가면서 으뜸도시, 건강한 완주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차근차근 준비해온 만큼 군민이 기회를 준다면 앞으로 잘 할 자신 있다. 여러분을 더 찾아뵙고 많은 이야기 경청하도록 더 낮은 자세로 뛰겠다.

- 현재 완주군이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문제는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에서 높은 수준이며, 특히 교육이나 건강 분야에서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하다. 하지만 비봉 보은쓰레기 매립장, 고산 석산 주변 암발생 논란, 각종 축사 인허가 등 주민의 기본권인 건강안전에 대한 적기 대응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주민건강 우선의 환경정책이 더 강화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환경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함께, 환경과 관련한 각종 지역·주민간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 및 해결할 완주군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조정위원회는 위원장을 군수로하고 분기별 회의의 진행함으로 상설화하겠다.

- 완주군 현안사업에 대한 견해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 완주군에 조성 및 분양 완료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는 모두 4곳이다. 이들 4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모두 284개 업체로, 1만6482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211만5000㎡, 완주농공단지 35만㎡가 지난해말 기준 선분양률이 각각 71.7%와 60.7%를 기록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할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9134억원, 고용창출은 2600여명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라면 추가적인 산단 조성도 준비해야 한다.

현재 50만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추진 중이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 등 여야대선 후보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국가사업을 추진토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추가적인 산단 조성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담보하는 주력하겠다.

▲지난 2018년 기준 완주군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은 5063만원으로 전북 평균 2075만원의 2.44배에 달한다. 또한 지난 2016년 기준 1인당 지방소득세는 33만1000원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는 산단 조성 및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인한 농가소득 향상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럼에도 갈수록 심해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키 위해서는 주민 소득이 높아져야 하고 이를 지렛대삼아 인구유입이 이뤄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유치, 그리고 신산업 육성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수소산업을 새로운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이와 관련한 기업을 유치하면 주민소득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로컬푸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사회적경제의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청년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청년경제인이 활발히 활동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전주시 2340만원보다 2.16배가 높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다른 지역보다 소득이나 교육 등 삶의 질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선거 때만 되면 전주·완주 통합이 거론된다. 완주군이 왜 반대하는지 고민하고 통합을 주장해야 된다. 상생협력도 마찬가지로 통합을 전제로 한 상생협력은 완주군민의 반발만 부추긴다.

전주시가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통합이란 전제 없이 당장 가능한 사안부터 제안을 해야 한다. 그럴 경우에 완주군민도 진정성있게 양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대감이 생길 것으로 본다.

- 완주군수가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과 공약을 소개하면

▲버스 공영제를 시행하겠다. 완주군은 교통복지와 관련해 한 단계 앞서가는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보편적 교통복지, 교통약자를 세심히 보듬어주는 교통복지가 되려면 무엇보다 버스공영제가 필요하다.

버스공영제를 8년 전부터 주장해왔다. 현재 완주군은 민간 버스업체에 해마다 손실 재정지원 22억원, 벽지노선 21억원 등 43억원의 손실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운수회사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2018년 7월)에 따른 노선과 운행횟수 감소가 불가피하고 일부 벽지노선은 감차나 아예 운행을 하지 않는 것도 주장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려면 공영제가 도입돼야 한다. 현재 전국 시군 중 전남 신안군과 강원 정선군이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중 정선군은, 공영제 시행 후 이용객이 54.2%가 증가하고 주민의 만족도도 높다.

완주군이 연간 버스 운행에 소요되는 예산이 78억원 정도이며 재정이 더 들어가더라도 버스공영제를 적극 검토해야 필요가 있다. 공영제와 더불어 노후화된 고산면 버스터미널의 신축이 필요하다.

▲지난해 말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2190여명으로 고령화율이 24.3%이다. 타 지역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지역소멸지수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우선 급속적인 고령화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인정책방향 및 계획 수립을 위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1차적 목표로 세울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의 여가, 복지, 소통의 중심지인 노인회관 설립을 추진하고 두레농장 등 사회적농업 조직의 확대, 지역밀착형 노인일자리 사업, 마을자치연금 확충 등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돈승 완주군수 출망예정자가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해 버스 노동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이돈승] 2022.01.26 obliviate12@newspim.com

- 민주당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준비는

▲지난 5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군수 출마와 관련한 민주당 경선은 아직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완주군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서 전국 6위의 지지율(65.97%)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신망이 두텁다.

앞으로 완주교육 거버넌스 위원장 활동을 통해 쌓아놓은 전북 내 주요 학부모 인맥,  금용감독기관 노조 의장을 역임하며 구축한 중앙 인맥 등을 폭넓게 이용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로 연결시키려 한다.

무엇보다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완주군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을 발로 누비며 전북에서 85% 투표율(19대 대선 79%, 15대 대선 85.5%)과 이를 지지율 80% 이상의 이재명 후보의 지지(19대 대선 문재인 64.84%)로 연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민주·중앙당 또는 정치권 인맥과 정치 여정을 소개하면

▲지난 19대 대선과 20~21대 총선에서 완주지역 문재인 당선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크게 기여했다. 또한 새천년민주당 노동위 중앙당 부위원장, 김대중 대통령 후보 대선기획단 실행위원 및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 통합민주당 벤처기업특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본부 기획위원, 20대 총선 민주당 안호영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완주군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당 승리와 발전에 공헌해왔다.

김대중 대통령 후보 대선기획단 시절에 만난 윤호중 현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전 원내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동민 의원과 아직도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지내고 있다. 또한 4선이자 고창 출신인 안규백 의원과는 막역한 사이이고 강훈식 의원과 소병철 의원과도 친분이 있다.

-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실패할지 모를 가능성 때문에 올바른 선택이 저지돼선 안 된다. 대선 앞두고 가지고 있는 각오이자 군수 선거에 나서는 자세이다. 19대 대선 때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이재명 후보의 승리, 그리고 4기 민주정부 출범에 앞장서겠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완주군민과 완주군 밖에 없다는 자세로 '으뜸도시 건강한 완주'를 위해 한 몸 불사르겠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전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금융대학원 5학기 수료했다. 대학교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 대학총학생회 회장단 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 보험 감독원 노조위원장, 금융감독기관 노조 협의회 의장,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관(경제1분과), 새천년민주당 노동위원회 중앙당 부위원장, 통합 민주당 벤처기업 특별위원회 중앙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 기획위원, 20대 총선 민주당 안호영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문재인 후보 완진무장 선대위 총괄본부장, 완주군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obliviat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원, 동점포... 일본전 11연패 막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7로 뒤진 9회말 투아웃. 류지현호가 또 다시 볼넷 12개를 쏟아내며 일본전 11연패의 벼랑에 선 순간, 김주원이 극적인 동점포를 날렸다. 한국 야구가 프로 1군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최근 사례는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4강에서 4-3으로 이긴 것이다. 이후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에서 7-8로 진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일본과 1군 대결에서 1무 10패를 기록했다. 이날 류지현호는 1차전처럼 3점을 먼저 뽑자마자 불펜 투수의 난조로 곧바로 동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정우주 이후 나선 오원석(3실점)-조병현(2실점)-김영우(1실점)-박영현-배찬승(1실점)-김서현이 이어 던지며 1, 2점차로 내내 끌려가다 어렵게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안현민. [사진=KBO] 이날 kt의 슬러거 안현민이 일본의 세이브왕을 두들겨 이틀 연속 대형 홈런포를 터뜨린 게 한국 야구팬에게 위안이 됐다. 선발로 나선 한화의 영건 정우주도 호투했다. 최고 구속 154㎞를 찍으며 3이닝 무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일본 타자들을 봉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2차전에서 7-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과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KBO] 한국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한동희(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최재훈(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정우주가 내려간 4회초 곧바로 3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4회말 2사 1, 2루에서 신민재의 안타로 4-3을 만들었다. 일본은 다시 5회초 반격에서 3점을 추가해 6-4로 역전했다. 한국은 7회말 공격에서 1사 후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박동원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일본은 8회초 공격에서 한국의 6번째 투수 배찬승으로부터 또 밀어내기 득점을 뽑아내 2점 차 리드를 되찾았다. 일본은 이날 7점 가운데 4점을 밀어내기로 얻어냈다. 한국은 전날 일본에 사사구 11개(볼넷 9개)를 내줬고, 이날은 볼넷만 12개를 헌납했다. 그러나 5-7로 끌려가던 한국은 8회 안현민에 이어 9회 김주원 등 젊은 선수들의 대포 한 방씩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안현민은 8회 일본의 5번째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일본은 9회말 마무리 투수 오타 다이세이를 올렸다. 오타는 2024년 2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88을 찍은 일본의 간판 클로저다. 김주원은 오타의 3구째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겨 도쿄돔을 순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김주원이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 9회말 투아웃에서 동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김서현은 이날 한국이 6-7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안타 1볼넷을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쳐 극적인 무승부의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돋보였다. 전날 3번 지명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던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 선수단은 17일 귀국하며 2026년 1월 사이판 전지훈련을 위해 재소집할 예정이다. 일본과 다음 맞대결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1-16 23:13
사진
尹·김용현·최상목 '韓 재판' 줄소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줄줄이 소환된다. 또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알선수재 혐의 1심 결심 공판이 진행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의 1심 9차 공판을 연다. 이번 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회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 한 전 총리 9차 공판 이날 오전 재판에는 최 전 부총리, 오후 재판에는 추 의원이 각각 증인으로 소환됐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 5일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시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전화로 연락이 안 되는 상태고, 증인 소환장도 송달이 안 된 상태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같은 재판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10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윤 전 대통령·김 전 장관·이 전 장관이 증인으로 소환됐다. 이들은 앞서 증인으로 불출석한 바 있는데,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6일 1심 심리를 종결하고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관 재판장은 "12·3 비상계엄이 벌써 1년이 되어 가는 상황이라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사정이 있다"며 선고 시점이 늦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10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30차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에서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차장은 지난 13일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이후 약 9개월 만에 법정에서 재차 대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홍 전 차장의 '주요 정치인 등 체포명단 메모'에 대해 "초고는 글씨가 지렁이처럼 돼 있어 법정에 제시된 메모와 비슷하지 않다"며 신빙성을 공격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반대신문에서 해당 부분을 더욱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사진=뉴스핌 DB] ◆ 노상원 '알선수재' 1심 종결…내란특검 기소 사건 같은 법원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가운데 가장 먼저 변론이 종결될 예정이다. 통상 결심 공판 뒤 1∼2개월 이내에 선고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안에 선고기일이 잡힐 전망이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소속 요원들에 대한 인적 정보 등 군사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는다. 진급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으로부터 현금 총 2000만원과 합계 6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hong90@newspim.com 2025-11-16 07: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