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해외취업 연수과정인 조선대학교의 K-Move스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운영기관 평가에서 또다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24일 조선대에 따르면 2015년부터 K-Move스쿨 연수과정을 운영하면서 2019년에 이어 2021년까지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조선대는 경상계열 '미국취업 국제경영인양성 및 경력개발과정'에 이어 2021년부터 공과계열 '미국취업 국제품질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을 신설, 성공리에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조선대학교] 2022.01.24 kh10890@newspim.com |
운영 결과 연수생 15명은 전원 취업에 성공했으며 연수생들은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앨라배마주의 국내 대기업 미주지사 등 다양한 취업처에서 근무역량을 쌓게 된다. 이후 근무역량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조선대는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 근무 경험이 있는 전담 직원을 배치해 연수생 상담 및 관리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꼽았다.
또한 현지 취업자 사후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미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업자들의 현지 적응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연수과정 운영에 힘썼다.
윤오남 취업학생처장은 "MZ세대들에게 해외 인턴 경험을 통한 양질의 취업처를 탐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며 "인턴뿐만 아니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미국 내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해 조선대학교 K-Move스쿨을 통해 광주·전남 해외취업 거점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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