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또 발견됐다.
20일 충북도와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단성면 대잠리 야산에서 국립공원 수색팀과 주민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2마리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
![]() |
야생 멧돼지를 포획. [사진=뉴스핌DB] 2021.12.17 sona1@newspim.com |
이날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곳은 충북에서 첫 확진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국립공원 지역내 야산일대다.
이로써 이날까지 단양에서 확인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단성면 36마리, 영춘 3마리 등 모두 39마리이다.
제천의 7마리(백운면 4마리, 봉양면 2마리, 송학면 1마리)를 합치면 올해 충북에서는 모두 46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양군은 멧돼지의 ASF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수색인원을 투입해 폐사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방역 조처를 강화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