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송문항이 마지막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금성면 연막항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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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송문항 어촌뉴딜300사업 종합계획도[사진=하동군] 2021.12.07 news_ok@newspim.com |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2022년까지 전국 300개의 항·포구와 어촌마을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마지막 연도에 전국 187개소가 신청해 송문항 등 50개소가 선정됐다.
송문항은 공통사업으로 선착장 확장 및 정비, 준설, 어구보관창고를 조성하고, 특화사업으로 송문어촌계에서 운영 중인 해상낚시터를 현대적인 시설로 조성해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와 소득 향상을 계획으로 사업비 55억원을 확보했다.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은 기존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어촌뉴딜 등의 공모사업에 연계할 수 있는 중앙부처 관계사업을 발굴 및 접목해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개선하고 어촌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균형위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사업이다.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69억원을 확보하고 이번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으로 13억원을 추가 확보해 연막항에는 총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서는 물양장·준설·부잔교·어구보관창고 등 어업능률 향상을 위한 어항의 기본 및 기능시설을 정비하고, 마도생태체험기반시설·갈사커뮤니티센터 증축 등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관광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어촌마을안길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택정비 지원을 통한 어촌 취약지역 개선으로 어촌주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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