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유가] OPEC+ 1월 증산 유지 방침에 상승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05:20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07:17

OPEC+, 1월 하루 40만 배럴 증산 유지
원유 시장 오미크론 영향 촉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3달러(1.4%) 상승한 배럴당 66.50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시장은 최근 뉴스에 따라 변동성을 보였다. WTI는 이번주 2% 이상 하락했으며 11월에만 20% 넘게 내렸다. 

유가는 이날도 코로나19 신종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산유국들이 내년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결정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다시 상승 전환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산유국들 협의체인 OPEC+는 1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증산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상황이 바뀌면 증산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OPEC은 생산량 증가를 중단하는 것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는 시장에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씽크마켓의 시장 분석가인 파워드 라자크자다도 마켓워치에 "OPEC+는 더 많은 원유를 증산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공급 부족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미크론 영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원유 시장참가자들은 독일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재봉쇄를 결정함으로써 각국의 강력한 규제 시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원유 시장은 오미크론 영향으로 하루 290만 배럴의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총 예상 수요는 9860만 배럴에서 9570만 배럴로 감소가 예상된다. 또 오미크론 확산이 빠를 경우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 석유 수요는 올해 12월에만 130만 배럴 감소가 전망된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