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이재명이 택한 '젊은 미래' 누구…30대 군사전략가 조동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대 여성 군사전략가 '인재 1호' 영입
이재명 "젊은 미래 나아갈 선대위 지휘"
송영길 "2030 여성·워킹맘과 소통 기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재영입 키워드는 '젊은 미래'였다. 30대 여성 군사 전략가가 30일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발탁됐다.

민주당이 이날 오전 공개한 선거대책위원회 '영입인재 1호'는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다. 조 교수는 1982년생 여성으로, 우주산업 및 군사 전략가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민주당의 선대위 기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인선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조 교수 영입을 두고 "젊은 미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영입발표회견에서 "젊은 미래로 갈 민주당 선대위 길에 앞장서서 지휘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젊은 청년세대들의 문제가 곧 우리 사회의 문제 그 자체"라며 "기성세대가 반성을 넘어 책임져야 할 때가 왔다. 앞으로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고, 경제가 성장하고, 공정한 질서가 유지되는 합리적인 사회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30 kilroy023@newspim.com

조 교수는 2004년 육군사관학교(60기)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또 이라크 자이툰 사단과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한 우주산업·군사 전략가다. 지난해엔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으로 취임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조 교수는 송영길 당대표와 '투톱'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이끄는 동시에, 미래산업과 안보 분야의 별도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조 교수 이력을 언급하며 "이런 분을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만남을) 갖는 이재명 후보의 지향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자평했다.이어 "특히 유리 천장에 가로막힌 여성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여성들과 엄마들의 아픔을 소통하고, 미래벤처기업을 꿈꾸는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비전을 줄 조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조 교수는 이번 인선에 대해 "정치는 잘 모른다"면서도 "적어도 부모세대가 우리를 위해 힘들게 일한 만큼 자녀들에게도 우리보다 더 낫게 살아가는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어른의 몫이다. 그게 올바른 정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30대 워킹맘이란 상징성을 묻는 질문엔 "군에 있었는데 민간에 나와 워킹맘이란 말을 처음 들었다"며 "일하는 부모는 다 힘든 것 같다. 남자나 여자 할 것 없이 가족이 생기면 각자 역할에 맞춰 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1.11.30 kilroy023@newspim.com

이번 인선은 국민의힘의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여성 대(對) 여성' 맞불이란 해석도 나온다.

윤석열 후보는 최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이 교수는 여성주의 운동에 앞장 선 인물로, 이 교수 인선 역시 2030 여성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캠프 측 최배근 교수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양측 인선을 비교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성 두 분끼리 싸움은 붙이지 말라"고 잘라말했다. 여성이 아닌 30대 인재로 봐달라는 주문이다. 

강 의원은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행정학 공부한 조 교수와 같은 공부를 한 이준석 대표랑 붙으면 재밌을 것 같다"며 "국민들도 30대 리더들의 모습으로서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 더 기대될 것"이라고 했다. 

choj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