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기록...전날 같은 시간대 보다 80명 늘어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87명 발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587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973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4 nulcheon@newspim.com |
이날 확진은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인 25일 같은 시간대 1507명보다 80명 늘었고, 1주일 전인 19일 1358명보다는 229명 많았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10월 다소 주춤하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등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 무색하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5일에도 1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검사자 주는 11만8124명으로 최근 2주 사이 가장 많았다. 아직 집계 시간이 3시간 가량 남은 만큼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1000명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확진자 수 최종 집계는 다음 날인 2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kintakunte8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