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씨·느린 말 안내 등 맞춤 서비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는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한다.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하는 등 기존 ATM 화면을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최유리 기자 = 2021.11.18 yrchoi@newspim.com |
특히 ATM의 대고객 안내 음성을 기존 대비 70% 수준인 초당 4음절 가량의 속도로 조정해 시니어 고객의 ATM 업무를 돕는 느린 말 안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 내점 빈도가 높고 창구 업무의 75% 이상이 ATM에서도 가능한 입출금 등 단순 업무인 신림동 등 5개 고객중심영업점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확대한다.
번호표 발행기, 번호 표시기, 디지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도 시니어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화면을 구성한 시니어 고객 맞춤 화면을 단계별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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