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18일 오전 6시부터 부산시내 65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 경찰관 등 997명을 배치하는 등 특별교통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부산광역시교육청 23지구 제30시험장인 경남여자고등학교 앞에서 경찰이 수험생 안내와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2020.12.03 ndh4000@newspim.com |
올해 수험생은 2만8424명으로 전년 2만7529명 대비 895명이 증가했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구역으로 설정, 수험생 탑승 차량의 진입로를 확보하고 시험장 정문 200m 전방에서 하차, 도보로 입실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싸이카 신속대응팀(14명)을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돌발 정체 상황에 대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험장 주변 보행자 이동 및 횡단보도를 집중관리한다.
경찰은 관계자는 "시험 당일 자가용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수험생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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