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후 12~14일 아열대고기압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발생한 이후 15일부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오는 8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동해안은 9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 사이에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다만 한랭전선형태 강수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아열대고기압의 강도 변화로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은 강수 일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린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12일부터 아열대고기압이 다시금 확장하면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2~14일 낮 최고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15일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과 같거나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 기상전문관은 "기압골이 통과한 이후 일시적으로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11~12일 기온이 떨어져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12일부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15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과 같거나 더 낮을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중부지방은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내륙지역은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도 20도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