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환경부 국감, 대장동 특검 '썰전'…4대강·탄소중립 '난타전'(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수진 의원 '녹조라떼'에서 '독조라떼'로 변질
임이자 의원 "4대강보 상시개방 농민무시 꼼수"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2021년 환경부 국정감사는 4대강과 탄소중립 등 이슈로 부각됐다. '대장동 특검'으로 설전을 주고받으며 시작됐던 국감은 환경부 현안문제로 초점이 옮겨지며 뜨겁게 달아 올랐다. 

4대강 관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4대강의 녹조문제를 중점 지적했다. 이 의원은 "8월에 낙동강에서 발생한 녹조를 채취했는데, 4대강은 녹조라떼를 넘어 '독조라떼'가 돼가고 있다"며 "낙동강과 금강유역의 녹조 독성이 매우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4.29 kilroy023@newspim.com

정부의 수질 측정방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수질 유해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경보를 보면 심각한 위험이 있어보이지 않는다"며 "채수방법을 살펴보면 취수구보다 수 킬로미터 위 상류에서 하는데, 강의 흐름이 정체돼 수질이 같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예보경보 차원에서 상류에서 측정하지만 취수구 위치에서 수질 상태를 알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가능 여부를 빨리 판단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취수시설 개선은 4대강 보를 상시 열어두려는 '꼼수'라는 주장을 펼쳤다. 수질에 차이가 장소에 따라 있기는 하지만 큰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관측이다.

임 의원은 "4대강에 보를 설치해 놓은 것은 큰 물그릇을 설치해 둔 것과 같은데, 어떤 물그릇은 녹조가 꼈지만 다른 물그릇은 깨끗한데 정부가 취수 시설개선을 하는 것은 보를 상시 개방하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물그릇은 깨끗하고 순환농법 농사를 지으면서 소득이 올랐다"며 "물그릇을 깨면 농민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조는 강물의 영양 과대로 발생한 현상으로 지류지천을 제대로 관리해줘야 하는데 관리가 안되다보니 생긴 것"이라며 "물그릇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물 사용처에 대해서는 (사용하는) 농민들도 권리가 있고, 협의없이 보를 개방할 경우에는 물그릇을 훼손하기 때문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농민들이 이야기한다"고 했다.

대장동 사업시행시 '환경영향평가'를 환경부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도시 개발 사업자인 성남의뜰이 사전·사후 환경영향평가에 맹꽁이 보호 대책을 누락했다"며 "2018년 6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성남시에 민원 확인요청 공문을 발송했는데, 발송 다음날 바로 성남의뜰에서 환경피해방지 조치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성남의뜰이 대장지구가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임을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누락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환경청에서 이야기를 하자마자 바로 성남시가 아닌 성남의뜰에서 환경피해방지 조치계획서 답변을 보냈다는 것은 (맹꽁이 문제를 성남의 뜰이) 미리 알고 대처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멸종위기종 대처 업무를) 공으로 삼아 곽상도 의원 아들은 50억원을 받았다는데 담당자는 유씨로 돼 있다"며 "곽상도 의원 아들이 대처했다는데, 유씨가 담당자라는 점과 성남시가 아니라 성남의뜰이라는 공사 관계자들, 화천대유에서 공문 대응을 하는 것을 보니 이상하며 환경부에서 명예를 걸고 이점을 조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사후관리에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은 이상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

코스트코 하남점의 망월천 오염도 도마에 올랐다.

임종성(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남시 망월천 주변에 알 수 없는 악취와 기름띠 등이 발생했다는 집단 민원이 발생했고, 망월천은 하남시 40만명의 식수원으로 사용된다"며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오수가 하천으로 무단 방류되고 있었다는 것을 언제 보고 받았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참석한 조민수 코스트코 대표는 "실수였으며 책임져야 할 것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하남시에서 지적해 8월 중순 이를 보고 받았으며 업무상 실수가 있었던 부분"이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희의 실수가 명확하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인데 조사가 완료되면 어떤 책임을 져야 할 지 명확해 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남시는 8월3일 시청 환경정책과 직원들이 미사지구 망월천을 순찰하던 중 오염물질이 망월천으로 유출되는 것을 발견해 방제 조치를 한 뒤 우수관로 내 오염물질 발생원인을 추적했다. 하남시는 일주일간 추적에서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인근 우수관으로 배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해 관계기관에 고발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