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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중수본, 재택치료시스템 이번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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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미접종자 또다른 차별 없어야
청소년 예방접종 부모님 우려 해소해야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백신패스' 논란에 대해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수본은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재택치료 시스템 구축 방안을 이번주 내로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01 pangbin@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패스와 관련해 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하지만,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범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충분한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는 미리미리 대안을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오늘부터 청소년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최근 학교 안팎에서 학생 확진자가 부쩍 늘고 있어 자녀들의 백신접종 여부를 두고 부모님들의 고심이 크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부모님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분명하고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행되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이나 고위험군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청소년에게 접종을 적극 권고한 바 있다"고 했다.

질병청과 교육당국은 부모님의 입장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외 각국의 접종 동향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접종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덜어드리려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며 "이를 보여주듯, 이번 개천절 연휴에도 고속도로가 크게 붐볐고, 백화점‧쇼핑몰 등에도 인파가 많이 몰렸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의 위협은 여전히 방역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며 "방역의 둑이 탄탄하게 유지돼야만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한발 더 내디딜 수 있으며 방역의 생활화와 일상화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특히 "각 부처와 지자체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방역이 이완되지 않도록 현장 확인과 점검을 한층 강화해 달라"며 "고통을 감내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계신 국민들께서 허탈해 하시지 않도록 방역대책의 현장 이행상황을 보다 철저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정부는 방역관리를 빈틈없이 하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졌고, 앞으로 일상 회복에 대비하려면 의료대응 체계도 이에 맞게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수본은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재택치료 시스템 구축 방안을 이번주 내로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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