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61회 정상외교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연대 강화·현지 거점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러 혁신 플랫폼 마련…중기, 신북방 다변화
플랫폼 기반 신남방·신북방·EU 정책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진행된 총 61회의 정상외교를 통해 신남방 지역으로의 스타트업 진출을 위한 한-아세안(ASEAN) 스타트업 연대 강화와 스타트업 현지 거점 구축 등이 추진됐다.

신북방 지역은 한-러시아 혁신 플랫폼과 해외기술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러시아 진출, 중소기업 신북방 지역 다변화 환경이 조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상외교 후속조치 추진 성과-중소기업·스타트업 분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9.22 photo@newspim.com

정상외교 후속조치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신남방 지역은 스타트업 진출을 위한 한-ASEAN 스타트업 연대강화와 스타트업 현지 거점구축, 중소기업 브랜드K 홍보와 기술교류를 추진했다.

지난 2019년 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연대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구축해 정책대화를 3회 개최했다.

2018년 인도·싱가포르 순방 후속으로 인도 구르가온, 싱가포르에 K-스타트업 센터(KSC)를 열어 스타트업 현지 거점을 구축했다. 상호 진출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신남방 6개 공동펀드에 약 730억원 모태펀드를 출자, 약 6850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우수 중기제품 시장 개척을 위해 2019년 동남아 순방·특별정상회담에서 브랜드K 행사 개최, 신남방 7개국 유력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K 전용관을 개설하고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신북방 지역은 한-러 혁신 플랫폼과 해외기술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러시아 진출과 중소기업 신북방 지역 진출 다변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순방을 계기로 구축된 혁신 플랫폼을 통해 스콜코보 혁신센터와 현지 진출 스타트업 현지 보육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 원천기술과 한국 중소기업의 응용·제조기술을 결합, 상용화 기술개발도 지원 중이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 기술교류 상담회, 카자흐에 기술교류센터 개소 등 중소기업 진출 협력 거점을 마련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K 등 유망소비재 모스크바 전시·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러시아와 신북방 진출을 위한 러시아 온라인 플랫폼 전용관을 마련하기도 했다.

유럽 지역은 K-스타트업 센터 개소, 공동펀드 조성, 유럽연합(EU) 정책대화 등 추진을 통해 스타트업 유럽진출 협력거점과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마련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남방, 신북방, EU 국가들과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 해외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아세안(연 2회), 한-EU(연 1회) 정책대화를 통해 스타트업과 그린·디지털 분야 등의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제조데이터 국제규범에 적극 참여,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EU, 독일과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K-스타트업 센터에 지역별 특화된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추진하고 신남방 지역과의 공동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스타트업 진출 확대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한-러 혁신 플랫폼을 활용, 우수 스타트업 진출을 지속 지원하고 원천기술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럽, 중동, 아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박람회 참여와 브랜드K 론칭 행사를 통해 기업 진출 환경을 조성하고 신남방·신북방, EU 등 진출 희망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기술교류상담회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