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900명대를 돌파하면서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924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133명보다 700명 가량 많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2189명(76.57%), 비수도권이 670명(23.43%)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23명, 경기 806명, 인천 160명, 대구 116명, 대전 80명, 충남 68명, 경북 57명, 전북·충북 각 56명, 강원 55명, 부산 46명, 경남 42명, 광주 30명, 전남 25명, 울산 24명, 제주 15명 등이다. 현재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9시 기준 서울은 1000명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송파구에선 관내 재래시장 관련 39명(누적 539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8명(누적 232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44명),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2명(누적 22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의 감염이 이어졌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0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shj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