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 2500~2800명대 전망"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추석 연휴 뒤 둘째날인 24일 전국에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전날 최다 확진 기록을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434명을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9.24 mironj19@newspim.com |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수는 총 21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 대비 387명 많은 수치다.
오후 6시까지 확진자 비중은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1651명(75.4%), 비수도권이 538명(24.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경기 702명, 인천 160명, 대구 116명, 경북 57명, 충북 56명, 충남 49명, 강원 47명, 부산 46명, 경남 42명, 전북 41명, 대전 36명, 광주 17명, 전남 14명 등이다.
집계 마감하는 0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2500~2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81명 늘어 최종 1802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확진자가 2434명을 넘으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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