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조기발견 가능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W그룹,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개발 박차
혈액검사로 초기진단 가능..건강검진 때 활용 가능
스웨덴 진단기업에 비독점 기술이전..글로벌 진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조기 발견이 어려워 사망률이 높은 췌장암 정복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극소량의 혈액 검사로 조기에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국내에서 개발 중으로, 상용화 후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그룹은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키트가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 검사로 조기에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진단키트를 평소 건강검진에 사용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공=JW중외제약 홈페이지]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은 만큼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까지 췌장암 진단에는 'CA19-9'라는 단백질 분자를 바이오마커로 이용했다. 하지만 CA19-9는 췌장암 말기 환자에게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또 췌장암 외 간암, 난소암, 폐암 환자에게서도 반응이 나타나 췌장암 여부만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진단 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에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다.

지난 2018년 지주회사인 JW홀딩스가 연세대학교 백융기 특임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췌장암 진단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JW바이오사이언스가 본격 연구에 돌입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조기진단 키트는 극소량의 혈액만으로 조기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종양 표지자인 CFB(보체인자B, Complement factor B)를 활용한다. 이 물질은 초기 췌장암 환자에게서도 비교적 잘 검출된다. 이에 따라 CFB와 CA19-9의 두 가지 표지자를 동시에 활용하면 그만큼 초기 췌장암 환자를 쉽게 진단해 낼 수 있다.

현재 JW바이오사이언스는 CFB와 CA19-9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다.

JW그룹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에서 췌장암 진단율은 90% 이상으로 나타났고, 다른 암과 췌장암을 구분해 내는 특이도는 98%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개발된 각종 악성 암 진단기술 중 가장 높은 진단 효율성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창무 연구팀과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식약처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스웨덴 진단기업 이뮤노비아(Immunovia AB)와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단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이뮤노비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CFB와 CA19-9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의 세부사항과 계약 규모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왼쪽)가 지난 13일 이뮤노비아 패트릭 달렌 대표와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세계시장에서 JW의 특허에 대한 지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JW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뮤노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마커 CFB와 CA19-9의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앞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은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병 원인이 불명확해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여러 장기에 둘러싸여 몸 안쪽 깊숙이 있다 보니 직접적인 절제 수술도 힘들다. 암이 발견되더라도 환자의 70~80%는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5년 생존율이 10%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췌장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 췌장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7611명으로 전체 암의 3.1%를 차지한다. 2016년 1만6568명이던 전체 췌장암 환자 수 역시 지난해 2만1947명으로 32.5%가 늘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