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강원 속초시 영금정 갯바위 동방 40m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후 1시 13분쯤 속초 영금정 갯바위 동방 40m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주문진파출소 해상구조대가 전복된 어선 선장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06.21 onemoregive@newspim.com |
익수자 A(43.여.충북) 씨는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에 의해 오후 1시 19분쯤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익수자 B(52) 씨는 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오후 2시 53분쯤 수중에서 발견됐다. 구조당시 B씨는 호흡·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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