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펜트하우스3' 김현수 "중3부터 성인까지 연기, 배운 점이 많았죠"

기사입력 : 2021년09월12일 07:30

최종수정 : 2021년09월12일 08: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현수가 장장 10개월간, 세 시즌에 걸친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모든 나이대의 배역을 아우르는 배우로 거듭났다.

김현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시원섭섭한 소감을 말했다. 주인공 배로나 역을 맡은 그는 지난해부터 무려 10개월에 걸쳐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한 인물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김현수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2021.09.10 jyyang@newspim.com

"오랫동안 해온 작품이 끝나게 돼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시청자분들도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기쁘게 끝낼 수 있었어요. 배로나가 시즌1 때부터 감정소모 극심한 역이었거든요. 초반에 괴롭힘을 많이 당하기도 하고 시즌3에서는 엄마를 잃기도 하고 감정신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이 힘들었죠. 그래도 시청자들이 로나를 보시고 많이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펜트하우스'는 세 개의 시즌을 거치며 수없이 반복된 무리수 설정과 엎치락뒤치락하는 복수 코드 속에 끝내는 권선징악적 엔딩을 맞았다. 김현수는 최종 결말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조금은 망설이면서도 웃어보였다.

"결말은 사실 로나가 성악가로서 가장 성공하고 석훈이와도 마음을 확인을 해서 기쁘기는 하지만 엄마와 아빠를 둘다 잃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너무 안타까워요. 그래서 로나가 앞으로 완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죠. 그래도 로나라면 오히려 부모님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갈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결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을 '펜트하우스'에 쏟은 만큼 애정도, 피로도 상당할 듯 했다. 극중 성악을 전공하는 예중, 예고 학생으로서 등장하는 만큼, 촬영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김현수는 그래도 "초반에 걱정했던 것에 비해서는 얻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김현수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2021.09.10 jyyang@newspim.com

"초반에 조금 걱정을 했어요. 배우로서는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 고민도 있었고 워낙 길다보니 '이게 끝은 나나, 끝이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죠. 다행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힘든 줄 모르고 촬영했어요. 또 배우로서 한 역할을 오래 하다보니 연기를 몰입감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발견했고요. 성악은 시즌1 촬영 1-2달 전부터 대역 분이랑 자주 만나서 연습을 해야 했어요.(웃음) 다른 것보다 시청자분들이 이 립싱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어서 걱정을 됐죠. 로나랑 대역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김현수는 오랜 시간 배로나를 연기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웠다고 말했다. 극 초반에는 왕따와 괴롭힘도 당하지만 당차고 기죽지 않는 면이 있는 꿋꿋한 캔디 캐릭터였다. 그는 "로나가 진짜 대단한 아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로나가 초반엔 싸우는 신도 많았어요. 처음이라 조금 어렵기도 했는데 안해봤던 캐릭터니까 '안에 있는 쌓여있는 감정을 좀 연기하면서 풀어보자' 해서 더 세게 해보기도 하고요.(웃음) 진짜 대단한 아이라고 생각했던 게 은별이, 석경이한테 많이 괴롭힘 당했는데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맞서야 할 때는 맞서다가도 상대방을 위해주는 마음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 대단하게 느껴졌죠. 처음에는 솔직히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의아한 적도 있었죠. 시즌3에서는 천서진 선생님한테 대항할 땐 확실하게 좀 속시원하고 얄밉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다양한 면을 좀 보여드리려 노력했어요."

김현수는 배로나로서 계단에서 추락해 생사를 오가고, 부모님을 잃는 등 최악의 에피소드들을 거쳤지만 현장은 화기애애했다고. 특히 그는 엄마 오윤희와 아버지 하윤철 역의 유진, 윤종훈과의 감정신을 인상깊은 신들로 꼽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김현수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2021.09.10 jyyang@newspim.com

"유진 선배님과 엄마와 딸로 오래 하다보니 시즌3에 엄마를 잃고서는 너무 슬프더라고요. 윤희가 민설아를 죽였다고 고백하는 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엄마가 나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걸 알고, 원래는 대본에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아니었는데 감정이 올라왔죠. 죄책감과 엄마에 대한 원망이 섞여 연기를 했던 게 기억이 나요. 또 로나와 윤철이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도 연습을 하면서도 아빠의 감정이 너무 느껴져서 계속 눈물이 났죠. 촬영장에서도 리허설 때부터 너무 눈물이 터졌어요. 선배님도 계속 우셨고요. 서로 혈육이라는 걸 알면서도 티내지 않고 꾸역꾸역 참다가 나온 장면이라 방송에서도 그런 감정이 잘 나온 것 같아 좋았어요."

'펜트하우스' 시즌1 때는 배로나가 중3으로 시작해서 시즌3의 마지막에선 성인으로 마무리됐다. 한 배우의 인생을 통틀어 앞으로 이런 배역을 한번 만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김현수는 "시즌을 계속 해오면서 한 인물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배우로서도 배울 게 많은 작품이었다"고 이 작품을 회상했다.

"다른 인물들은 남을 좀 깔아뭉개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로나는 그렇지는 않아서 그게 조금은 저와 비슷하면서도 또 배울 점이라 생각돼요. 시즌1 때 로나가 엄마도 꿈을 말리고 그 재능을 시기해서 주변 사람들도 왕따시키고 괴롭히고 하는데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도 좋았죠. 능력을 믿고 가는 게 마음에 들었고 연기를 하는 입장에선 정말 배우고 싶은 면이에요. 저도 누군가한테는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을 때도 있겠지만 자신을 믿고 앞으로 잘 해나가야겠다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