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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물완상 : 조선, 색으로 장식하다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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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는 '美物玩賞 미물완상 : 조선, 색으로 장식하다' 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오는 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 예약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은 휴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 실시로, 입장시 발열체크 및 방문기록 절차를 거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관람기준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포스코미술관 특별기획전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민화 및 채색화의 인기가 확산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일반 대중들이 궁중회화부터 민화까지 다채로운 조선시대 채색화의 세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조선후기의 궁중회화와 민화는 당시 사람들의 소망이 담긴 일종의 부적이자 상징 그림이다. 삶의 해학과 자유로움이 화려한 색과 파격적인 구도로 펼쳐지는 총 27점의 회화가 전시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의 대표작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를 비롯해 <십이지괴석모란도 (十二支 怪石牧丹圖) 12폭 병풍>, <흑지화초영모(黑紙花草翎毛) 8폭 병풍>, <십장생도(十長生圖)> 등 근래 보기 힘들었던 수작들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미물완상_대표작_십장생도6폭병풍 [자료=포스코미술관] 2021.09.03 peoplekim@newspim.com

<일월오봉도>는 최초로 제작연대가 밝혀진 일월오봉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6폭의 병풍 가운데 끝 폭인 6폭 뒷면 오른쪽 하단에 '함풍7년중사 (咸豐七年重寫)', 즉 '1857년 고쳐 그렸다'는 뜻의 제문이 적혀 있어서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다. '고쳐 그렸다'는 것은 새로 그린 것이 아니라 '낡은 것을 수리했다'는 의미로, 이 병풍은 1857년 이전인 19세기 초나 전반에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십이지괴석모란도 12폭 병풍>은 현존하는 가장 큰 병풍으로 총 너비 9.6m로 모란에 십이지동물형의 괴석들이 배치된 형식이다. 모란의 부귀번화와 괴석의 장수가 조합된 길상의 표현으로 대단한 위용을 느낄 수 있다.

 <흑지화초영모 8폭 병풍>은 마치 어둠이 깃든 정원의 화사함을 표현한듯 짙은 색으로 물들인 바탕 위에 사계를 상징하는 각종 꽃과 새들이 푸른빛 이끼가 낀 괴석 위에 자리한다. 향기 가득한 밤, 그림 속 새들처험 영원히 행복하라는 축복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이 밖에 17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초충도 草蟲圖>는 민들레, 붉은 여뀌(紅蓼)를 타고 오른 나팔꽃, 달개비꽃, 잘 익은 참외들, 들국화 등 늦 여름의 초본(草本) 식물들 사이로 나비가 날고 그 아래로 사마귀와 도마뱀이 기어가는 모습이다. 비단 바닥에 섬세하게 윤곽선을 그린 필치가 매우 정교하고 채색이 섬세하며 색채의 안배가 화사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주 삼라만상에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별거 아닌 아름다운 미물(微物, 美物)들이 전하는 활기찬 생의 기운을 찬찬히 관찰하며 음미할 수 있는 기회로, 옛 선조들이 해와 달, 소나무, 나비, 꽃, 곤충, 사슴, 학 등 각각의 존재에 새겨놓은 무병장수, 부귀영화, 자손번창 등의 상징적 의미를 꼼꼼히 탐색해보는 기쁨과 더불어 색이 아름다운 옛 그림의 정취를 그 자체로 오롯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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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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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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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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