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58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보다 28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또 2012년부터 9년째 채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건전한 재정상태를 보여줬다.

단양군청 [사진=뉴스핌DB]

단양군은 1일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게재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568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3814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485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 규모는 사회복지 분야가 813억 원(20.6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해피해 복구 등을 위해 농림해양수산 606억 원(15.35%), 문화 및 관광 분야가 559억 원(14.16%),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06억 원(10.28%)으로 뒤를 이었다.

지방재정공시에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지방세·세외수입 등 총 59개 항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재정공시 제도는 한해 살림살이가 어떻게 짜임새 있게 운영됐는지에 대한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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